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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저는 평소 부동산이나 경제 전반에 관해 관심'만' 있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견문을 넓히려는 눈팅만 해 왔던 사람입니다.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방학 기간동안 부동산에 관한 인사이트를 지닌 사람으로 발전해보자!! 라는 의지를 가지고 월부 기초반을 신청했습니다.
1주차의 강의를 듣고 느낀점은 "사실 나는 우리나라의 수 많은 사람 중에 극히 적은 비중의 사람일 뿐인데, 나의 판단의 기준은 우리나라의 거시적 미래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출산국가. 인구 소멸국가 맞구요, 이제는 선진국이 되어버렸기에 예전과 같은 드라마틱한 경제성장이 일어날 수 없는 국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거는 나라의 문제고, 그러한 나라에도 1등부터 5000만 등까지의 자산 서열이 있는데, 2500만등에도 들까말까한 내가 왜 국가의 미래를 나의 미래와 동일시하려고 했나...? 라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 중 많은 분들은 사는 것 자체가 힘들고 여유가 없지만, 그 나라의 상의 자산가들은 여느 선진국의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오히려 여유있게 삶을 누리고 있을 것인데.... 내가 그 그룹에만 들어가면 대한민국의 장기적 미래 따위??
강의를 들으며 제가 가장 크게 든 생각은 저의 주제파악입니다. 적당한 직장, 적당한 연봉. 저와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을 보며 안주할 것이 아니라 더 높은 레벨의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능력과 자산을 향상시켜야 할 때라는 위기 위식을 느끼게 해준 것이 가장 큰 변화인것 같습니다. '나라 걱정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라는 속담(?)이 맞나?? 이런 늬앙스의 속담이 떠오르더라구요 ㅎ
너나위님의 말처럼 대출제도가 없어질수록, 서민들의 돈줄이 말라갈수록, 그들의 자산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이니 호재다!! 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며 조금은 더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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