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실준50기 3초마다 생각나 너는 내 0순위 광명바라기조 루펠s]

이번 주에는 단지임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분위기임장때는 딸아이 생일이라 오후에 먼저 가게 되어서 이번에는 끝까지 남아있으리라 결심하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분위기임장은 주변 상권들을 보면서 다니기 때문에 재미 있었는데 단지임장은 단지마다 단지 안을 통과하면서 다니게 되니 하루 종일 아파트만 보면서 걸어서 재미는 좀 덜하더군요 ^^

하지만 단지 안에 들어가야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단지 안이 좁아 보여 답답한 느낌이 드는 곳도 있고, 널찍널찍해서 좋았던 단지도 있고, 오르막이 많아서 힘들었던 단지도 있고 , 그런데 알고 보니 걸어 가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쪽 동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단지도 있었습니다. (대박)

이런 건 단지 안을 들어가 보지 않고서는 알기 힘든 것들이라 임장에 꼭 필요한 것임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단지를 전부 돌아다니며 오래 걷다보니 발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 중간에 티타임을 갖기도하고 점심식사도 하면서 쉬었는데 이런 시간에도 선배 조원분들께서는 많은 얘기를 들려 주시더군요 ^^

정말 하루 종일 쓸모 없는 시간이 한치도 없을만큼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