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쭙잖게 그럴듯한 말만 늘어놓는 강의와는 전적으로 다른 커리큘럼!

1. 부동산 전화 예약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최대한 부드러운 인상의 사장님으로 예약.

유선으로 느꼈던 편안한 감정은 역시나 현장에서도 동일했다.

방문 전 날 다시 한번 전화로 내일 방문 의사를 전하였고 내가 여쭤보기 전에 매물 정보 리스트를

먼저 문자로 보내주셨다. 덕분에 방문 전 네이버 지도로 위치를 파악하기 수월했다.

2. 현장 방문

강의에서 배운 '현재 매물 상황과 시세, 현장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는가'를 보았을 때,

사장님께서는 매물과 그 단지에 대해서 술술 말씀해 주셨다.

대규모 단지의 각각 다른 세 곳의 아파트를 방문했을 때 장담점을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역시나 높은 가격에 비해 기대 이하였던 단지도 있었다.

3. 부동산 사장님들 썰

1) 임장 후 부동산으로 다시 돌아와서 지역 안내해 주신 부사님도 두 분 계셨다.

강의에서 말씀하신 대로 기다란 지팡이로 여기저기 찌르며 열정적으로 매물 소개를 해주셔서 감동의 도가니탕..

2) 그리고 기가 엄청 강하신 부사님도 한 분 계셨다.

(나위님 말씀처럼 엄청 화려하심... 멀리서부터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예사롭지 않으신 패셔니스타 부사님)

이 분은 그 단지에 거주하시는 분이라 그곳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하셨다.

아파트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설명을 훨씬 더 많이 들었다.

3) 강의에서 듣던 "여기 의사선생님 살던 집이에요~"라는 말씀을 듣고 "아그렇구나~~ㅎㅎ"

사실이든 아니든 부사님들의 단골 멘트구나 싶었다.

4. 질문 리스트

매물 보면서 교재에 나온 질문들을 여쭤봤고 나중엔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외워졌다.=질문폭격기

(질문 리스트를 미리 사진에 저장해 두면 편하다)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부사님들이 알려주신 정보를 꼼꼼하게 메모했고,

덕분에 임장 후 정리할 때 많은 매물이 뒤섞이지 않아 정리하기 수월했다.

5. 필수 확인 사항

부사님들께 집 들어가기 전 "여기는 잔금 언제까지 하면 되나요?"라고 여쭤보면

한결같이 "협의 가능해요"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직접 조심스럽게 여쭤보았다.

"매도자님~혹시 언제까지 잔금 하면 될까요~? 제가 전에 잔금 일정 때문에 곤욕 치른 적이 있어서요~

대략적으로라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라고 여쭤보니 흔쾌히 다들 말씀해 주셨다.

역시나 나위님 말씀처럼 진짜 급한 집도 있었다는 거..!!ㅎㅎ 덕분에 더 깎을 수 있는 기회가 보였다.

그리고 아직 단골이 아니어서인지 정말 없으시건 진 모르지만 장부 물건은 없다고 하셨다^^;

6. 조장 후기

첫 수강에서 조장을 맡았고 '기버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다.

조원분들께서 모임 때 해 주셨던 "조장님 덕분에 용기가 난다. 많이 배우고 자극받아요. 저희도 그렇게 해볼게요" 라는 여러 말씀들이 기억난다.

용두용미님, 여포님, 리치c님, 짤루이시맘님, 명훈님, 남김밥님, 레모니님, hjlee님, chony님, 킴프로 반장님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별것도 아니었고 그냥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이야기한 건데 누군가에겐 '자극과 동기부여'가 된다는 말에 힘이 되었다. 나 역시 다른분들을 보며 자극도 받고 BM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들을 보며 흡수하려고 한다.

마음을 완전히 쏟아붓고, 확실한 방법과 수단을 계획하고, 실패를 생각지 않고 고집스럽게 그 계획을 따라야만 부가 찾아온다. 앞으로 나는 온전히 위로 올라갈 것만 생각하고 행동해 갈 것이다.

강한 열망은 불가능이란 단어를 떠올리지 않고 실패를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게 하는 힘이 된다.

월부 덕분에 틀에 갇혔던 유리창을 깨면서 많은 가치관을 바꾸게 되었고 좋은 습관들이 생겼다.

나의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다 못해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한다면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공부해 보는 거 추천한다.

'어쭙잖게 그럴듯한 말만 늘어놓는 강의와는

전적으로 다른 고퀄리티 커리큘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