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나비효과 독서] 두 번째 인생 책_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24.02.07



8년 전 31살 나의 암 투병 시기를 되돌아볼 수
있던 책


1월은 너나위님의 내마기 수업을 청강했고, 2월은 돈독모 (돈버는 독서모임) 청강 예정이다.



돈독모는 전부터 듣고 싶던 수업인데 워낙 수강생들의 경쟁률이 치열하다. 수업 중에 멘토님들의 다양한 인사이트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듯하다.



2월은 #결국해내는사람들의원칙 도서로 토론한다.

사실 이 책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예전 나의 힘든 시기들이 떠올랐고 ‘그때 내가 잘 이겨냈구나’싶었다.



암 판정 받고 세상이 무너지던 8년 전.

나는 딱 이틀만 울고 그 다음부턴 나의 병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그대로 마주했다.




어차피 일어난 일은 내가 바꿀 수 없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나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의지와 강한 신념 덕분에 수술도 성공하고 건강해졌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평범한 가정을 이루었다.



위험

‘위’는 위험을,

‘기’는 기회를 뜻한다.



지금 나는 8년 전 그때만큼 또 다른 힘든 일들이 생겼지만, 분명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스스로 그렇게 믿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또 일어설 수 있다.

지금 이 힘든 시간들을 위험에서 기회로 스스로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목표는 아직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이지

눈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처럼 계획적으로 산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단 5분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주간, 월간, 연간 계획을 짜고 실행 중이다.






“100% 완벽보단 실행력에 더 집중하려 한다.”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아무것도 못한다.

서툴고 부족한 것도 하다 보면 시간도 빨라지고 익숙해지니 분명히 전보단 더 많이 완수할 거라 생각된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3 읽었지만 이 책은 나의 두 번째 인생책이 되었다.

(첫 번째 인생책 : 역행자)


이어서 다음 포스팅에선 작가의 생각에 나의 이야기를 덧붙여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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