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첫 내집마련은 쉬웠었네요
내가 가진 돈으로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서 살 수 있는 걸 사면 된다는 생각에 그냥 샀었어요
두번째 집마련도 어렵진 않았어요
집을 살 땐 대출을 받는거구나 그래서 더 좋은 걸 사는게 남는거구나 라는 걸
첫 집장만의 경험으로 알게 되었거든요
은행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가능액을 알아보고 내가 동원할 수 있는 액수내에서
우리 아이들 키우기에 가장 좋은 지역내 아파트를 찜하고 적당한 매물이 나오기만 기다렸죠
그렇게 목표했던 서울안에 30평대 아파트 매수하고 나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좀 멀어지더라고요
대한민국의 엄마에게 가장 큰 숙제인 아이들 공부와 입시라는 숙제하느라 15년을 갈아 넣으며 바쁘기도 했구요
이제 좀 노후대비를 위한 재테크를 해볼 생각으로 월부닷컴을 수강하기 시작했는데
16년째 1가구 1주택인 상황에서
이걸 갈아타기를 먼저 해야할 지
너나위님처럼 다주택자 포지션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조차 판단이 안서는 거예요
16년을 대출갚고 차곡차곡 저축만으로 모아놓고 보니
참....
이 돈을 저축할 것이 아니라 ....
그 주택담보 대출을 열심히 갚아나갈 것이 아니라....
그 돈을 은행이자로 내면서 서울 아파트를 사놓았더라면
지금 내인생도 너나위님 부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 해야겠지요
나는 실수했지만 우리 아들들은 실수하지 말라고 알려줘야겠지요
그런데
또 강의를 들을 수록 참 쉽지 않네요
분석해야하는 자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머리가 팽팽 도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나 사는 지역이 젤로 좋다 뭐 이런 우스운 생각도 점점 깨져가고
서울시내 지도를 들여다보면 다른 지역들도 눈에 들어오고 있고
1년쯤 몰입하고 나면 좀 나아져 있겠지요
갈아타기하느냐 투자용으로 구매하고 다주택자가 되는냐가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였는데
1주차 강의를 듣고서
상급지 30평대로 갈아타자로 기울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급지 매수 후 3년내 비과세 혜택을 누리며 지금 집을 매도할 생각이었는데
하락장에서는 매도를 먼저 하라고 강조하시니
이 부분은 남은 강의를 들으며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강의 나눠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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