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투자해서 다같이 강남에서 109싶조 리무지주_원씽 독서 후기

  • 24.02.18

안녕하세요 월급쟁이 투자자로 인생의 자유를 꿈꾸는

리무지주 입니다.


과제로 독서후기를 작성해야하는데..

막상 쓰려니 글재주가 없어서 걱정부터 앞서지만..

부족한대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원씽은 사실 제목만 봐도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가장 간단하고 명확하게 한 단어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러 핑계를 대면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아작습과 마찬가지로 책을 읽을수록 저를 되돌아보게되는거 같아요..ㅠㅠ)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들도 늘 바쁘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 가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로 늘 바쁘게 살았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정답이라고 믿고 열심히 하면

성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냥 제가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한 건 아닌데

매일매일 할 일을 적고

하나씩 지워나갈때 마다 뿌듯해 했습니다.

제가 '줄 긋기' 게임에 빠진거죠ㅠㅠ..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 ...

의지력을 늘 꺼내 쓸 수는 없을지 몰라도

가장 중요한 일에 가장 먼저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p.96)


저는 이 구절을 읽었을 때 왠지 모르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늘 하고자하는 일에 비해 제 노력이 부족하다고 제 의지가 부족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직장 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점점 더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고, 책임져야 하는 것들도 하나씩 늘어나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일들이 많아지더라구요..

비교하다보면 제가 한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져서 괴롭기도 하고..

정작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가 맨 마지막으로 가있을때는 스스로 화가나서

괜히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위 문장을 적으면서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정해져있구나..

어쩌면 저의 목적의식과 우선순위가 명확하지 않아서 그동안 쉽게 지쳤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제가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을 위해 '시간 확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원씽에서 알려준 '하루에 4시간씩을 따로 떼어 두는 것이다.'


강의를 이해하는 속도도 책을 읽는 속도도 어쩌면 느리지만,

매일 4시간씩 오랜시간 저의 단한가지에 집중하다보면

언젠가 제가 꿈꾸는 인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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