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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투자를 잘 하려고 하지 마라. 투자를 꾸준히 오래 하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투자 실력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권유디님의 C지역, G지역은 현재 절대적 저평가 시기라는 말씀에 가슴이 두근 거렸다.
왜냐고? 저평가 되어 있다는 말은 투자하기에 좋은 시장이라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작정 갭만 보거나 연식만 보고 투자할 수는 없다.
아니, 투자를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투자한 단지는 분명 오래 보유하지 못할 것이다.
등락이 있을 때마다 밤잠을 설칠 것이고, 기분이 수시로 좋았다가 나빠질 것이다.
누구나 투자는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투자의 물건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얼마나 오래 보유할 수 있는지는
투자를 어떻게 했는지 그 과정을 보면 앞으로의 미래도 대략 판단할 수 있다.
최근 우리 회사 직원 중에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월부 강의 들으면 투자할 아파트도 찍어줘?"
나는 아니라고 했다. 어떤 생활권이 좋은 곳이고 어떤 단지가 저평가 되었다는 것 정도는 알려주지만,
투자를 결정한다는 건, 내가 실제 내 발로 임장을 하고 투자할 단지를 찾는 것이다.
튜터님들 강사님들이 알려주시는 건 참고적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자 동료는 말했다.
"그러면 강의를 뭐하러 들어? 그냥 호갱노노 보고 왕관 씌여져 있는 좋은 아파트 사서 오래 보유하면 되지"
나는 대답했다. "그렇죠..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그리고 겉으로는 말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이렇게 얘기했다.
"호갱노노 펼쳐 놓고 완관 씌여져 있는 게 다 좋은 거라고? 비싸면 다 좋은 거야? 사라고 하면 실제 살 수 있는 사람 몇 이나 되는데? 당신은 그렇게 살 수 있어?"
아마 1000명 중에 1~2명? 아니 10000명 중에 1~2명? 아니면 한명도 없을것 같긴 한데..
부동산 초보들은 절대 절대 못사고, 부동산에 대해 10년 이상 하신 분들중 초고수 분들도 그렇게는 안 살껄!
전에 임장했던 곳이라고 하더라도 전임하고, 매임하고 등등 여러 상황 따지고 따져서 같은 투자금 대비 더 좋은 물건을 사려고 하겠지!
이렇게 유투브나 책만 보고 어설피 큰 틀만 아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는 공부가 아니다. 하지만 투기도 아니다. 마트에서 1000원~2000원짜리 과자를 사는 것도 아니다.
투자는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이고 삶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배웠지만,
돈만 버는 게 내 목적은 아니다.
돈만 벌 수 있다면 무례한 짓이든, 버릇 없는 짓이든, 싸가지 없는 짓이든, 나쁜 짓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썩은 마인드는 버려야 한다.
돈은 반드시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100번 맞고 인정한다.
하지만 돈이 1순위가 되어서는 절대 절대 안 된다.
가족을 위해 돈을 번다는 명목하에 아내와의 시간, 아이와의 시간, 직장에서의 일들은 뒷전..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려고 이러는 거 아닌데, 왜 이해를 못해주냐는 식의 생각들 사고방식은,
나를 갉아 먹고, 우리 가족의 삶까지 파괴한다.
미래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한다는 식의 마인드도 가져서는 안 된다.
미래가 행복하려면, 지금 당장 부터 행복해야 한다.
권유디님의 지방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을 한 층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 내가 이렇게 강의를 결제하고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쓸 수 있게 종잣돈을 만들어 주는 회사에 감사하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서부터,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함에도 항상 나를 배려해 주고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는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더 느끼게 되는 감사한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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