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96조 모션맨]

난 어떤 노후를 꿈꾸고 있지? 아니 은퇴후나 먼 미래의 나의 모습이나 삶은 어떨지 진지하게 구체적으로 그려본적이 없다는 점에 첫번째로 놀랐고 그동안 난 뭘하면 시간을 버리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두번째로 놀랐다.

매 강의마다 이 물음과 함께 많은 생각들이 물 밑듯이 몰려왔다. 이제 곧 은퇴할 나이인데 열반스쿨 기초강의를 신청한게 잘한 것인가 하는 되물음에 강의의 모든 내용이 비수처럼 팍팍 내 몸 전체를 쑤시고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그만큼 너바님이 말하는 대로 not A but B 난 B라는 현실속에 있는데 A라는 다른 시간 속에서 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노후 그냥 막연하게 생각했을뿐 이었다. 강의 듣는 내내 충격과 공포를 느낄 정도로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는 사실만 알았다. 이게 1주차 강의를 들었을 때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다고 이제와 그냥 살던대로 사는건 아니다 라는 것과 근로주의가 아닌 자본주의의 삶으로 전환하려는 노력과 행동을 해야한다는 MUST 날 강제로 깨우고 일어나 움직이라는 마치 신의 계시처럼 다가왔다. 필요한 노후자금 계산만해봐도 지금도 힘든데 과연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지만 그 의문을 접고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통해 경제적 자유로 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해보면 뭔가 한줄기 빛이라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다행인건 월급쟁이부자들을 안 것이고 열반스쿨 강의를 신청했다는 것과 열반스쿨 72기의 많은 아군들이 있다는 점.

이제 제대로 꿈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