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1기 저평가찾기 14천리조 따뜻유자차] 1강 강의후기

  • 23.08.08

안녕하세요. 따뜻유자차 입니다.


아기 낳자 마자 언제쯤 들을 수 있으려나 고대하면 지방투자기초반 강의 드디어 듣게 되었습니다!!

아기 100일때쯤에도 신청했었는데 밤마다 깨는 아기를 보며 이번은 안되겠어,,

그 다음번에도 신청했는데 또또 ,,

통잠 자기 시작하자 마자 얼른 신청해서 이번에 듣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에서는 제주바다님께서 수도권과 지방 투자시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지방투자시 어느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봐야하는지 다른 기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입지와 신축 뭐가 더 중요한걸까?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바라보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고 인구, 직장, 학군, 공급에 따른

광역시의 입지 순위를 세워주셔서 그 순위를 찾는 방법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oo이 광역시 입지를 보는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oo을 놓치면 리스크 대비가 전혀 안되겠구나 이런 광역시 투자의 기준을 알려주셔서 지방 임장과 임보를 처음 쓰는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oo지역의 입지를 어떻게 분석하시고 정리하셨는지를 자세히 알려주셔서 제가 임장하고 있는 지역의 임장보고서에 적용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교할 수 있는 지역과 함께 보고 내가 보고 있는 지역 안에서도 순위를 매겨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사이클을 알고 내가 저평가된 물건을 샀다면 그게 제 가치를 찾아갈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것! 그리고 중요한건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

꼭 기억하겠습니다.


제주바다님의 2018년 투자를 시작하셨을떄의 상황이 지금의 제 상황과 너무 똑같아서 들으면서 자꾸 눈시울이 붉어 졌는데요, 남편은 주재원 저는 아기와 친정에..

저도 임장 나가는 날마다 엄마와 싸우고 울면서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저도 노후준비는 커녕 아기를 잘 키울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상황인지라

이거 아니면 뭐할건데!라고 스스로 채찍질하는 말도 하고

그래 새벽에 일어나서 두세시간 공부하는게 어디야 잘했어 잘했어 이렇게 스스로 응원의 말도 하면서

지킬앤하이드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저 버티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인거 같긴 해요.

임장도 한번 참여하고 임보의 기본만 쓰는것도 과제 완수일에 맞춰 겨우겨우 해내고 있습니다.


엄마한테 처음에는 일주일에 하루 애 봐주는게 왜 안되는거냐고 화를 내기도 하고 엄마가 애를 안봐줘서 내가 임장도 제대로 못가고 임보를 못쓰는구나 원망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몇번 싸움을 반복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엄마가 계시지 않으면 제가 임장을 '제대로' 못 가는게 아니라 아예 못가고 이걸 못하게 되는 거더라구요.


길게 하려면 엄마와의 관계가 1순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기반에 들어오면서 임장하는 요일과 횟수를 가지고 또 엄마와 싸울 일이 있었지만 제가 조금은 내려놓고 조급한 마음을 후후 식혀가며 돌아가더라도 마음다치지 말고 오래 하자! 정도를 가자! 다짐하며 엄마와 웃으며 얘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바다님 저 오래 잘할 수 있겠죠? 오늘도 스스로를 응원하며 차곡차곡 하루하루 쌓아가겠습니다.

지방을 보는 눈을 키워주시고 마음도 성장하게 해 주신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왓썹
23. 08. 08. 14:20

유자차님 팟팅입니다!!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