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관심이 있다고는 하지만 2-3주에 유튜브 영상 하나 정도 보는 것 밖에는 딱히 하는게 없었던 제가
최근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하고 싶은 일이 생기거나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 있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부터
찾았는데 부동산에 있어서는 왜 강의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하는 설레임을 가지고 클릭한 오프닝 강의.. 30분 조금 넘는 강의를 듣는데에 2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그만큼 부동산의 'ㅂ'자도 모를만큼 아무것도 모르는데 약간의 완벽주의;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 이해하지 못한 멘토분 말씀 한 문장, 한 문장을 되감고 또 되감아서 듣다보니까요ㅜ
하지만 오프닝 강의를 모두 듣고 강의 내용을 기억해보면 막상 '너무 어려워서 나머지 본 강의는 어떻게 듣지?' 라는 생각은 들지않더라구요.
내용이 어려웠다기 보다는 부동산 강의라는 것에 대해 제가 가졌었던 막연한 두려움이 크지 않았나 싶어요.
겨우 오프닝 강의 하나 들었지만 그 두려움에 직면한 제 자신이 조금은 대견스럽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이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겠죠?
너나위님의 말씀처럼 배우지않았으니 못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조바심 내기보다는
제 페이스대로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멘토님들의 말씀만 믿고 무식하게 한번 해내보려고합니다.
화이팅!
댓글
신보람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