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74기 35조 아청]

실준반 1강 강의를 듣고


1. 월부를 하면서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가 있다. 장기 목표는 내가 살아가면서 이루어야 할 것이고, 단기 목표는 지금 강의를 왜 수강하고 있는 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 강의의 목표는 무엇인가? 내가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강의에서는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임장의 목적과 단계별 임장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망하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함이다. 초보 투자자가 해야 할 일은 수익을 얻는 일이 아니라 위험을 회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위험을 회피한다는 것과 앞마당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투자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전에 적용하기란 불가능하다. '무릎 아래에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격언이 있고 그 말을 진리처럼 받아들인다. 하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서 전달되는 정보를 보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일반인은 싼 시기에 팔고 비싼 시기에 사게 된다. 그리고 조금의 지식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치는 볼 줄 알아도 가격에 대해서는 알기 힘들다. 왜냐 가격을 늘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마당을 늘리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지역을 늘려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고 있는 지역이 늘어간다는 것은 그 지역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고 지역간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함에 의해 우리는 '무릎 아래에 사서 어깨에 파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임장이나 임보에 대해 어려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 내가 투자를 하기 위해 어떤 지역이 좋은 지에 대해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2. '투자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투자는 잘못된 투자이다' 라는 식의 표현이 강의에서 나왔는데, 참 재미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상 쉽지 않은 일이다. 잠을 자기 위해서는 가치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굳은 믿음이 있기 위해서는 그만큼 내가 선택한 행위를 스스로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판단에 대한 근거, 즉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입지 등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야만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본다.


3. 임장과 임보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남들이 한다고 하니까, 그리고 해야 한다고 하니까 하는 게 아니다. 내가 하는 임자이고 내가 쓰는 임보다. 그렇다면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 지 스스로에게 반문해 봐야 한다. 그리고 임장과 임보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도 항상 생각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 투자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 지를 자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하는 임장, 임보가 될 것이다.


4. 한 달안에 해야 될 일은 아주 간단하다. 내가 투자할 만큼 마음에 드는 단지를 두 개정도 뽑아보는 거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심사숙고 하는 거다. 임장과 임보는 그것을 하기 위한 행위이다.


5. 중장기 목표 역시 간단하다. 올해 안에 한 채의 투자를 해보는 거다. 올해의 모든 행위와 공부 등등은 이걸 하기 위해 맞추어져야 한다. 이것이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일치시켜가는 방향이 될 것이다.


6. 강의를 들으면서 임장에 대한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혼자 생각할 때는 두리뭉실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 실제 강의를 바탕으로 해서 임장에 적용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