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투자! 지금이 기회다!
"수도권도 내려간다.. 굳이 왜 지방엘?"
모두가 말하는 그 말이 아직 초보 투자자인 제 뇌리 속에도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았던 것 같습니다.
몇 달 간 서울,수도권을 돌며 앞마당을 늘려갔습니다.
제 종잣돈으로는 터무니 없는 금액으로 매물을 볼 때마다 지쳐갔고,
이 길이 맞는지 계속 의심의 연속이었습니다.
가격이 싼데 더 싸졌다!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 가능하다!
싸이클이 짧아 투자금 회수도 빠르다!
저의 종잣돈, 다음 투자를 할 수 있는 마중물 돈을 계산해보면
저는 지방이 맞습니다.
제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을 잡았으니 주위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지방에서 저의 소중한 1호기를 Deep Dive해서 찾아보겠습니다.
지방에서의 우선순위!! 입지 VS 연식
광역시와 중소도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그냥 떠먹여주셨던...) 정해주시고
각 입지마다 예시를 들어 검증해 주셨던 부분이 저는 가장 와 닿았습니다.
한창 임장지의 시세따기를 할 때라
우선순위 장표를 족보처럼 고이 진열해두고 보면서
시세를 파악했습니다.
분임, 단임을 끝낸터라 입지가 어느정도 머릿속에 담겨진 상태에서
연식과 가격을 더하니
머릿속에 매물의 순위가 딱딱 딱딱 정해지는 매직!!
시세 딸 때 갭만 보던 제가 투자 우선 순위를 정하면서 비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밥잘님께서 예를 들어주신 것 처럼 각 생활권 별로 비슷한 특징을 가진 매물을 뽑아와서
가격과 연결하며 스스로 비교, 분석해보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겠습니다.
싸,투,감의 진정한 의미를 알다!
지방투자 성공의 3가지 핵심, 뻔한 소리라고 하셨지만, 저는 처음 듣는 말이었습니다.
저환수원리 가 아닌 지방은 싸,투,감!!!
좋은데 비싼거? 안돼!!!
덜 좋은데 충분히 싸??? 투자 고려할 수 있어!!
이제는 좋은것에 가격까지 연결해서
우선 선호 상,중,하의 생활권을 직관적으로 나누고
강의해주신 우선순위로 쭉 내려가며 매물을 추려냅니다.
전세율과 투자금 범위에서 좋은것부터 검토하며 Deep Digging하겠습니다.
투자금은 나에게 맞는 투자금과 물건에 맞는 투자금을 모두 검토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앞으로 꾸준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 매우 기뻤습니다.)
1년에 한채씩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지금 1억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에 다 쓰지말고 2~3년 꾸준히 투자할 수 있도록 쪼개기!
2년후 매도하면 현금 흐름이 돌면서 좀 괜찮아지니... 욕심 부리지 않기♡
이제는 공부 NO! 실전으로 갑니다!
막연하게 두려운 1호기.. 밥잘님의 처음도 저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멋진 투자자로 성장하신 강사님의 열정을 보며
올해는 꼭 실전 투자자로서의 첫 발을 때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 입니다.
강의에서 보여주신 목표 매수가와 전세가 설정하는 양식, 방법을 적용해서
위에서 추려진 단지들을 꼼꼼하게 정리한다.
양적,질적으로 공급 리스크를 파악하고 역전세 대응 FLOW에 따라 위험을 대비한다.
과도하게 투자금을 줄이지 않으면서 매수를 싸게 하고 전세를 낮추는 방법을 찾는다.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운도 따릅니다.
운은 행운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간 발자국입니다.
그렇게 내가 나를 믿고, 강사님과 동료들을 믿고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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