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부업 시작했어요
★Hot★ 나도 호스트! 월 300 합법 에어비앤비 실전 창업반
당근자판기

느리다 느려..
맘은 바쁜데 몸이 느립니다.. 하하
매물 검색 시작하는데 한 달 넘게 걸림(강의 시작일 기준)
도배만 하는데 3주 걸림(임대차 계약일 기준)
세팅하는데 한 달 걸림(예상 기간 임...ㅜㅜ)
첫 번째, 매물 구하기
2월 중순부터 외도민 7기 강의가 시작되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매물을 알아보게 되었다. 개인적인 사정은 초울트라급 내성적인 성격... 전화포비아.. 이사.. 방학.. 학기시작.. 등등..
하지만 외도민 너무 하고 싶었고, 3월 초가 지나고 나니 맘이 너무 급한 나머지 네이버부동산에 1000/100 이하로 옵션 선택 후 적당한 위치에 가격이 맞으면 부동산에 전화를 해 다짜고짜 에어비앤비 되요? 라고 물어보며 매물을 알아봤다. 물론 대부분의 부동산은 안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외도민 7기 단톡방에 올라오는 매물 중에는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 올라온 물건 위주로 연락을 해 2개 정도 보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영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던 중 광진구쪽 부동산에 외도민 가능 물건이 있다고 해 달려갔는데, 집 수리가 전반적으로 필요한 너무 열악한 조건에 월세가 너무 비쌌다.. ㅠㅠ 아쉽지만 패스를 하였고, 계속 매물을 알아보았다.
시간은 흘러가고 단톡방에 올라온 매물 중 송파구에 올라온 매물을 먼저 하겠다고 해서 연결이 되었다. 그런데 집주인이 까탈스러워 계약이 될지 안될지 불분명한 상태에서 집주인이 보증금을 두 배로 올리는 바람에 이 마저도 접었다..
송파구 매물까지 접으면서 마음이 찹찹한 와중에 다음날 광진구 매물 부동산에서 집주인이 월세 10만원을 깎아준다는 연락이 왔다. 결국 계약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송파구 매물 부동산에서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원래대로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고민을 하다가 결국 2개를 동시에 하기로 했다. 계약 일도 하루 차이였다.. 나.. 잘하고 있는 건가?
두 번째, 세팅하기
수업을 들을 때는 계약만 하면 2주 만에 세팅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두 집 모두 수리가 많이 필요한 집이어서 수리부터 알아봐야 했다.. 집 수리라니... 전체 인테리어 업체에 맡길 수도 없고 하나 하나 알아볼게 너무 많다... 알아보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알아보고.. 이러다 도배만 3주가 걸렸다.. 2개를 동시에 하다 보니 더 정신없었다.
먼저 계약한 매물 하나를 1호 점으로 정하고 집중하기로 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여러가지 공사다망한 이유로 매일 시간을 많이 낼 수도 없었기에 집에서는 사야 할 것을 사거나 당근 예약 등을 하고 숙소 예정지에 가서는 열심히 청소 및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수리를 진행하였다. 지금은 청소 후 사 놓은 물건들 세팅만 하면 되는 상황.
되돌아보면 수업 듣기 시작한 지 딱 2달이 된 시점이고, 생각보다는 늦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만큼 할 수 있었던 건 코칭반을 수강 했기 때문이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열심히 질문하고 코치님들의 답변을 보면서도 공부가 많이 되었고, 궁금한 것은 언제든 바로 바로 답을 해주니 당연하지만 혼자 할 때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사업자 신청하기.. 그리고 운영하기..
이제 숙소 홈스타일링 후 서류 제출하고 사업자등록을 하면 오픈 준비는 거의 끝난다.. 아직 멀어보이기만 했던 오픈 준비의 끝이 드디어 보이고 있다. 운영하면서도 많은 걸림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르게 오픈하고 싶은 마음이다. 같은 기수이지만 나보다 먼저 오픈 한 동기들이 운영을 하면서 겪는 일들과 그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도 간접적인 경험이 되어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에어비앤비와 위홈에도 가입을 하고 등록을 해 놓은 상태여서 홈스타일링을 마치는 대로 사진도 예쁜 것으로 골라 대체하여 올릴 예정이고, 서류도 파일로 만들어 놓아서 사진과 함께 제출하기 위해 준비를 한 상태이다.
운영을 하면서도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당근자판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런 경험들은 다 내가 성장하는 발판이 되어줄 소중한 경험들이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마지막 인사
벌써 2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도와주신 코치님들, 당근자판기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많은 걸 배우겠습니다. 저 잊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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