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의 강의는 날이 갈수록 날카로와지고 뾰족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위트와 따스함도 동시에 느끼게 되는 오묘함도 있습니다. 아파트 하나만 미치도록 파고 아파트 매매가의 특성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거듭하셨을지 감히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언젠가 그 언젠가, 발꿈치라도 따라가게 될 날이 오게 되길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또 바라 봅니다.

월부에서 처음으로 실준반을 들으며 첫 임장과 첫 임보를 쓰신 동료분들과 함께 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4주차 조모임을 통해 1달간 임장했던 수정구, 중원구 지역의 아파트들에 관한 이야기도 실컷 나누었고, 투자 인사이트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투자 상황에 맞게 1등 뽑기를 해야하는 숙제를 앞두고 고민이 없을 수 없지만, 매전갭이 수억대인 지

월부에서는 조장의 역할을 '조원들을 멱살 캐리하는 자'가 아닌 '동행하는 자' '돕는 자' 정도로 정의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부에 처음 입성하는 '조원들'에게 조장은 '어미새'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지금 저희 조원분들도 저에 대한 기대치를 자연스럽게 그렇게 갖게 되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당연히 안 될거라 생각하고)

지기를 듣고 바로 코크드림님의 지방 강의를 들으니 복습이 되어 좋았습니다. 강의를 준비하시는 강사님들의 노고가 한땀한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부동산 투자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해줄까. 이 광범위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일이 결코 쉬울 수 없습니다. 오랜시간 열정을 쏟아부은 강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코크드림님!

중원구 마지막 임장지인 중앙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 내에 있는 메가커피에서 대망의 3주차 조모임을 마쳤습니다. 커피숍 내부에는 저희 조 뿐만 아니라 낯설지만 익숙한 월부인들이 모인 조가 2팀 정도 따로 조모임을 갖고 있었는데요. 중원구를 임장하는 동안에도 다른 월부인들을 계속해서 만났을 만큼 구성남 지역은 핫하다 못해 뜨거운 지역이 틀림 없었습니다. 3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