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을 다 듣기도 전에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어요 떨리는 마음도 잠시, 중개사님과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배운 걸 하나하나 묻고 답변을 들었어요. 난생 처음 해보는 임장, 동네를 돌아다니는데, 친구집 동네 돌아다니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보이는 게 다르고, 들리는 게 다르고, 사람들의 나이, 성별, 표정이 보였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과 이

올해 초여름, 사무실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신반포자이 행복주택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야 우리 신반포자이 가는거야?” 나름 행복주택도 열심히 공부하고 공략한 덕에 합격을 해서 처음엔 너무 기뻤죠. 그러다 하루 날 잡아서 현재 종잣돈과 소득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리저리 따져보는데… 갑자기 늘어나게 될 지출이 너무나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힘들게 모은

다른 분들도 그러실까요? 저는 부동산 공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강의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계속 생각이 바뀌네요ㅎㅎㅎ 아마 지식이 쌓이고 지혜가 생기면서 더 발전된 방향으로 가는 과정이라 그런 거겠죠? 처음엔 와이프와 저 둘 다 프리랜서 사업자라 직주 근접이 필요 없는 친정에 가까운 인천에 내집마련을 생각했었는데요, 우리 예산에 맞고 시세보다

1강때 제출했던 단지에서 확 바꿨습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기준이 확립되어 갈수록 무엇이 좋은가 나쁜가 찾아내는 눈이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과제 제출합니다 :) ✅급지 A 단지 : 4급지 B 단지 : 5급지 ✅단지에서 강남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지방의 경우 생략) A 단지 : 71분 B 단지 : 49분 ✅직장 A 단지 : A급 상위권 B 단지

단지들 찾는 게 꽤 재밌네요ㅎㅎ 자연스럽게 단지명들도 외우게 되고, 가격 차이를 보며 나름의 이유를 추측해보기도 하고, 더 나아가 비슷한 가격에서 더 오를 것 같은 집을 예상해 보기도 하고… 너나위님 말씀처럼 쇼핑하듯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1강의 첫 강의에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 나 무조건 해낼 수 있겠다’ 하는 불씨가 지펴졌습니다. 5개 강의를 모두 시청하고 무엇을 실천해야 할 지 명확히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실패하지 않는 성공의 첫 걸음을 뗐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켜서 가능한 단지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그 즐거움, 재미가 요즘 저와 아내의 마음에 기름을 부어주고 있습니다. 곧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