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8기 83조 활기찬사과]

다른 분들도 그러실까요?

저는 부동산 공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강의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계속 생각이 바뀌네요ㅎㅎㅎ

아마 지식이 쌓이고 지혜가 생기면서 더 발전된 방향으로 가는 과정이라 그런 거겠죠?

처음엔 와이프와 저 둘 다 프리랜서 사업자라 직주 근접이 필요 없는

친정에 가까운 인천에 내집마련을 생각했었는데요,

우리 예산에 맞고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서울과의 교통 호재, 좋은 입지를 가진 단지를 찾았으나

인천의 투자가치적인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며칠동안 2강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단지도 찾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놀이터 톡방도 눈팅하고…

그러다 결국!

‘갭투자’로 마음을 정하게  됐습니다.

분명 ‘내집마련' 강의였는데 ‘투자’를 해도 될까? 하는 걱정도 잠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구요ㅎㅎ

월부의 다른 투자 강의의 후기도 찾아보면서, 걱정은 점차 확신으로 변해갔습니다.

100% 이 단지다! 하는 건 분명 없겠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서울에만 해도 아파트 단지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요.

하지만 지난 1강을 통해서 ‘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이번 2강을 통해서 각 단지 별로 지니고 있는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며

그 객관성의 퍼센티지를 늘려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수의 시기를 확 앞당겼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지치지 않는 체력과 용기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와이프도 저도 근래 들어, 이렇게 바쁘고 힘든데 재미까지 있는 일을 찾아낸 게 오랜만입니다.

큰 종잣돈을 모은 건 아니어도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아낀 우리 둘이 너무 대견하고,

한 마음 한 뜻인 것도 너무 기쁘고, 젊은 나이에 자산 증식의 꿈을 가지게 된 지금 이 상황이

‘기회’인 것만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고 꿈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마기 남은 한 주도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