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씨앗을 하나씩 모아가는 직장인 투자자, 투자를 좋아하는 꼬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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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성공기

[꼬시] 서울 vs 지방, 살까 vs 투자할까? 집 200개를 보고 드디어 저는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한 씨앗을 하나씩 모으고 싶은 꼬 시입니다.  서울 VS 지방 내 집 마련 VS 투자   고민 많으시죠?   저 또한 내 집마련과 투자 사이에서 100번 이상의 고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혼자 고민을 해도 도저히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간 월급쟁이부자들에서 내집 마련 중급반, 서울투자 기초반, 매물 코칭까지 활용하며,저는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과정을 복기하며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하지만, 7개월이라는 시간을 흘려 보내며 싼 매물 앞에서 저는 계속해서 머뭇거리고만 있었습니다.   "조금 더 좋은거 사고 싶은데" "아직 부산은 전세가율이 낮은데 실거주로 매수를 해야 할까?" "수도권에 기회가 오고 있는데, 지방 투자할까 서울투자할까?" "지방에 투자해도 될까? 서울이 더 오르면?" "내가 가진 자산을 지금 당장 재배치 해야할까?"   결국,2호기 투자의 탈을쓴 실거주로 매수했습니다. 두번째 씨앗을 쏘게 되었습니다.   조급했던 초보 투자자.  어렵게 매도하고 소중한 종잣돈을 되찾았지만 저는 손해를 빨리 만회하고 싶었고, 빨리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빠르게 달성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매달 강의와 임장을 일상처럼 반복하고,하루하루를 쌓아 나가다 보니 조급함에 휩싸인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걸음 벗어나 생각을 해보니 투자자로 하루하루 성장해나가고, 어제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일상이 즐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금전적인 목표가 명확한 부자보다는 마음이 풍요로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쌓아 나가는 투자자라는 삶이 즐겁고,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었습니다   투자 방향, 스스로 설정하기 매년 한 채씩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올해는 어떤 투자를 할지 참 고민이 되었습니다.  투자금을 모두 써서 '서울 3급지에'에 투자? 거주하고 있는 '부산'에 등기? 아쉬운데 더 기다려도 될까?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머릿속으로 둥둥 떠오르는 생각들을 종이에 적어봤습니다. 서울투자의 편익1. 좋은 자산 10년 이상을 가져갈 자산을 취득할 수 있다.2. 같은 투자금으로 지방보다 더 우량한 자산을 취득할 수 있다.3. 수익금이 크다.4. 높은 전세금 > 현금 흐름 서울투자의 비용1. 거주지에 내 집이 없는 불안함2. 1번의 불안함은 나는 감내할 수 있지만, 가족들은 언제까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3. 부족한 서울 앞마당. 좋은 투자를 위해 앞마당 확보할 시간이 필요4. 종잣돈의 대부분을 투입해야 한다.5. 지방보다 먼저 오른 가격부산투자+실거주 편익1. 지금 너무 싸다.2. 주담대 이용해 실거주시 투자금을 줄이고 더 좋은 단지를 볼 수 있다.3. 아이와 아내, 부모님에게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다.4. 쾌적한 주거 환경5. 주담대를 활용하면 투자금 확보해 투자를 지속할 수 있다. (현재 낮아진 금리 활용)6. 전세가가 상승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전세를 주고 나올 수 있다. 부산투자+실거주 비용1. 상대적으로 덜 좋은 자산을 취득해야 한다. > 수익금이 떨어진다.2. 쾌적한 환경에 취해 마음이 약해질 수 있다.3. 주담대 원리금으로 저축액이 줄어든다.  "오랜 시간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일까?" "최고의 투자보다, 현재 상황에서 나에게 최선의 선택은 무었일까? 생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결론은, 내게 확신 있는 부산은 여전히 바겐세일 중이다.서울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저평가된 단지를 더 싸게 사자! 그리고, 전세가가 대출금 만큼 오른다면 전세를 주고 나오는 방향까지 생각 해보자.  내가 직접 발로 밟은 586개의 단지 방향을 설정하니 해야 할 일이 명확해졌습니다. 1년 8개월 간 만들어온 부산의 앞마당 9개.586개의 단지를 직접 모두 발로 밟았고 적정 예산+10% 가격대의 가장 좋고 싼 단지를 3개 추렸습니다. 앞마당 브루마블   최종 후보 3개 단지는 A.부산을 대표하는 입지 24평형 신축 B. 1번과 비슷한 가격의 2급지 33평형 신축 C. A보다 입지가 떨어지지만 5천 정도 싼 24평형 준신축     3개 단지 모두 아직까지 고점 대비해 -30%이상 빠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급매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부산 시장은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ABC 순으로 퇴근 후 매일 부동산 문을 열고, 매물을 보고 반복했습니다.성향이 다른 세 단지를 털다보니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추려진 급매들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매물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매물 코칭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자향튜터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은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세심하게 하나씩 확인해주셨습니다.그리고, 제가 모르고 있던 관점을 제시해주셨습니다.  핵심은  "꼬시님이 고민하는 두 단지의 가치는 비슷하다고 봐요.실거주로 들어가지만 결국 투자로 접근한다면전세가가 더 탄탄한 30평대를 선택하는 게 좋겠어요" "꼬시님 생각하는 가격보다 천만원 더 싸게도 가능할꺼 같아요.해보면 있을꺼 같은데? 매물 많으니까 천천히 찾아봐요~"   실거주한다는 설렘에 빠져 투자자가 전세가를 놓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코칭 후 제가 해야 할 일은 더욱더 명확해졌습니다.  "튜터님~ 저 그럼 또 달려보겠습니다"   스프레드 시트의 제목을 모두 도배하고 "나는 OOO단지 O.O에 산다" 부동산 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씩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급매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지만, 무엇인가 2% 아쉬웠어요.계속해서 원하는 동과 명확한 가격선을 가지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현재 실거주 매수자가 많은 시장에서 제게 유리한 카드를 가지고 사장님들에게 계속해서 어필했습니다.  1. 내년 만기 세낀 매물도 가능하다.(시세보다 항상 대부분 싸다) 2. 바로 계약할 수 있는 모든 준비되어 있다.(여기 준비된 사람 있습니다. 급매는 제게 가장 먼저 연락하세요. 비싼 거 말고요.) 3. 구조, 나와 있는 매물 모두 봤고, oo동, 5층이상,O.O억 이하이면 바로 매수할 의향이 있다.(투어 필요 없어요. 준비되어 있어요. 가격이 제일 중요해요.)  ps. 한 부사님과 이야기 나누며 해주신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사람들은 급매 나오면 연락 달라고 하는데, 아니 내가 그 급매가격을 어떻게 알아.가격을 명확하게 이야기해 주면 그 손님에게 전화하지~"  3천 세대가 넘는 단지.40여개의 부동산 사장님들을 만나고, 통화하고,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매물 현황을 체크했습니다. 누가 나에기 기회를 가져다 줄까.   단지내 대부분 매물을 보고 분석 하다보니,실시간 계약 소식이 부동산 소장님 보다 제 게 더 빠르게 전해졌습니다.   시간은 계속 지나고    또, 역시,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RR매물을 1층 가격에 달라는 저의 제안에열심히 찾아주시는 사장님들고 계셨지만,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사장님들도 많으셨습니다.  "없어요.""에이 너무해 그 가격에는 힘들어~~""이제 그런 매물은 없어~~""그런 거 없어~~총각 이 매물 어때?? 어?? 봐봐!!"  2% 아쉬운 매물들만 계속 맴돌며 또다시 피곤이 쌓여갔고 여길 또 들어가야 하나?여기 사장님 별로였는데 또 전화해야 하나? 생각이 들때 쯤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조금만 더 나아가자!!)      드디어 깊은 사연이 있는 매물을 만났습니다.     그간 부산에서 이 집,, 저 집,, 205개의 매물을 보며부사님 장부도 아닌 머릿속에 있는 그 매물을 듣는 순간    "이거 정말 싸다."    선호동, 선호 층, 선호 타입가격은 비선호 동, 저층 가격. 확신이 들고 그 순간 머릿속에 선명하게 각인되었습니다.  건강 문제로 사연 있는 매도자분은세낀 집을 내놓기 위해 광고를 하지 않고(세입자는 연장 희망)조용히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를 수개월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은 정말 살 사람을 찾기 위해 정보를 극히 제한적으로 알려주셨어요. 나중에서야 예상했던 동, 층수보다 훨씬 선호하는 라인임을 알게 되었고 마지막 가격 조정까지 협의하며 호가보다 4500만 원 더 싸게, 전 고점 대비 -34%.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었던 23년도 초반 한파 시기의 가격에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빠르게 정리하고 싶으셨던 매도자분은세입자와 이사 비용까지 지급해 집을 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주 전 계약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데생각보다 차분하게 마무리되었고,  "우당탕탕 1호기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나아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일생일대 거액의 쇼핑이 마무리되고   586개 단지, 205개의 매물   포스트잇에 '586, 205' 라는 숫자를 썼습니다.   "저 집 샀습니다."    아내, 부모님과 식사하며 지주택의 악몽 8년간의 고난을 끝으로,말씀드리지 못한 과정을 이제서야 설명드릴 수 있었습니다. 정신은 차린 것인지 어디서 또 열심히 돈만 쓰고 있는 건 아닌지...주말마다 갓 태어난 아기를 두고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인지궁금하고 걱정되셨을 텐데 항상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부모님의 입가에 번지는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갑자기 감사 일기 많이 궁금하고 걱정되었을 텐데 항상 믿고 기다려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인생 8개월차 누구보다 매물 많이 본 우리 태이에게 감사합니다. 어쩌다 지주택 조합원이 되었지만 덕분에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며 월부를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월부라는 환경 속에 있을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훌륭한 동료들과 매일 인사하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자향 튜터님의 깊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더 나은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제인튜터님, 다둥쓰, 소중한 동료분들에게 감사합니다.매수 과정 복기 잘한 점1. 고민될 때는 역시나 편익과 비용. 스스로 방향을 설정한 점2. 전세가율은 턱없이 낮지만 꾸준하게 앞마당 만들기3. 확신이 들 때까지 확실한 가격선을 제시하고 매물을 털어 본 점4. 중요한 기로에서 튜터님의 어께를 빌려 고민의 시간을 단축.5. 아님말고 전략으로 두 번 더 가격 조정 요청6. 서울이 아른 거리니 서울로 직행.7. "전세 투자 아니면 안된다"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향을 고민해 본 점.   개선할 점1. 가격 조정에 앞서 이미 싸다는 생각에 나 스스로 협상 가능선을 낮게 잡은 점.> 앵커링 효과, 협상에 대한 책을 조금 더 보강하고 경험을 쌓자. 2. 앞마당이 너무 취중 되어 있어 수도권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함.> 앞으로는 수도권의 비중을 2/3이상 높이자. 3. 시장을 조급하게 본 것은 아닌가?> 경험 부족. 투자 경험을 차곡 차곡 쌓아 나가자. 4. 원하지 않는 매물을 너무 과하게 권하는 부사님과 시간을 많이 허비한 점. 나이스하게 거절하자. 5. 지난 놓친 급매들에 대해 복기하고 글로 적지 않음 점. 매수 과정에서 배운 것들(TIP 정리) 1. 당당하게 원하는 조건과 명확한 가격을 부사님들께 제시하자. (아님 말고) 그러면 가장 먼저 연락 온다. 2. 주변의 부동산은 정말 다 들어가자. 꼭 사연 있는 물건은 어딘가에 숨어 있다.(발품 팔면 차 한대 값이!..) 3. 대출 금리 할인 받기3- 1. 인터넷 대출 비교, 최저 금리보다 부동산 사장님 소개 대출 금리가 0.1p 더 싸다.(금융권은 마케팅 비용 쓰는 것보다 부동산에서 소개 받는 것이 기회 비용 절약 된다)(꼭 해당 부동산에서 소개 받지 않아도 할인 받을 방법은 있다) 3-2. 대출 상담사 역량에 따라 금리 할인이 가능하다. 실적이 좋은 상담사분들은 40년 대출에 0.1p 금리를 더 싸게 줄 수 있는 재량이 있다. 4. 세대수가 많고, 입주가 많은 지역은 역시나 기회를 줄 확률히 상대적으로 더 높다.  투자 [꼬시] 🚨매물임장, ‘이것’ 모르고 가면 바가지 씁니다.[꼬시] 1호기 매수 후 450일, 이 지역에 다시는 투자하지 않겠습니다.[꼬시]서울vs지방, 매물 200개 보고 저는 이렇게 집 샀습니다.[꼬시]4억에 계약했는데, '6억' 에 입주하라고요???(지주택의 악몽)[꼬시] 1년간 기초 강의만 맴돌며 만나게 된 1호기를 복기하며. (feat. 빈쓰튜터님의 매물 코칭)[꼬시] 매물 임장 하는데 '깨진 타일' 보셨나요? 하자 대처 TIP[꼬시] 5천만원 아낄 수 있는 양파링님의 ‘전세 공략집’ (단생공, 전세 빼기 복기)[꼬시]🥕2일 만에 당근마켓으로 월세 빼는 방법.  마인드/생각[꼬시] "책을 세 번 읽는 효과! '본깨적' 독서법으로 깊이 있게 읽기 (노션 독서 후기 양식 공유)"[꼬시] ⏰기상!!! 3:50, 500일간 투자자로 성장시켜준 미라클 모닝 (미모TIP) 기타[꼬시] 부자되는 통장 쪼개기🪓 가장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OO뱅크 OO통장’ [꼬시] 부자가 되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방법 '투자 코칭 후기' (잔쟈니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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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 '클래식은 영원하다' 열반스쿨 기초 오프라인 강의 후기 (feat. 강남 미니 임장 루트 추천)

안녕하세요.열기 44조, 포포빌리언 리치조꼬시입니다.    열반스쿨 2주차 강의는정말 운이 좋게도 오프라인 강의에 초대 받게 되었는데요. 사실 부산에서 강남까지 쉽지 않은 길이지만,3년전 열기 강의를 처음 듣고 저와 저희 가족의 인생에 가장 큰 변화가 생겼던 강의이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강의장을 다녀왔습니다.   강남 미니 분임 막상 강의만 듣고 내려오기 아쉬울꺼 같아,첫차를 타고 강남 미니 분임도 다녀왔는데요. 도곡역에서 출발해 월부 강의장으로 이어지는 약 2~3시간 미니 분위기 임장 코스입니다 ㅎㅎ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 시간이 애매해서 아깝다면 추천드려요!! (강의에 집중해야하니 너무 무리는 하지마세요~~) 우리의 최종 목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왜 사람들이 여기를 가장 좋아하는지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강남 미니 분임 GPX 파일  (위 파일 다운받아서 카카오맵으로 켜면 루트 따라가실 수 있어요)  양재천에서 러닝하는 강남 사람들 개포동의 신축 단지의 택지 분위기 대치동의 학원가와 아이들 업무지구 태헤란로까지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을 모두 갖춘 강남을느껴볼 수 있는 루트입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타워팰리스와 양재천  양재천은 아침 이른 시간부터 러닝을 즐기는 거주민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거주하는 곳과는 분위기가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표 재건축 단지 은마 아파트 34평형 40억…    자본 주의 저는 그간 투자 공부를 이어오며,사실 기술적인 성장에 많이 집중해 왔었는데요. 2주차 강의를 들으며 가장 크게 와닿었던 부분은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게임이결국 자본주의 게임을 이해하는 것이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1주차 부터 2주차까지 계속해서 너바나님이저희에게 던지는 메시지의 핵심은 근로 소득에 집착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고,'자본 소득, 자산을 쌓아나가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런 말이 식상하게 느껴지는데요.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지만, 사실 정말 내가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고개는 끄덕이지만 근로주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알고 있지만 왜 내 삶이 바뀌지 않는 것인지 자산을 쌓는 것보다 얼마를 벌지에만 집중하는 건 아닌지. 인플레이션이라는 큰 파도를 보지 않고눈 앞에 있는 단기 이익만 쫓고 있는건 아닌지  내려오는 길에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번이 한다’를 다시 읽어 보았는데요.   "잔인한 말 같지만,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달은 사람은 더 큰 부를 쌓을 것이고,  그 원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계속해서 깨달은 사람이 더 많은 부를 쌓게 도울 것이다. "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51p -    강의 전 소중한 질문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우매함의 봉우리 꼭대기 같은 제 질문에 진심으로  답해주신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이 정도했으면 되었지’ 같은 아마추어 같은 마인드를 버리고, 목표에 걸 맞는 행동, 결과가 나올때까지 이어나가겠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    6.27 대출 규제갭투자 전면 차단역대급 가계 부채서울 집값 과열다주택자 세금 폭탄  최근 이런 키워드들의 기사가 많이 보이는데요.왜 하필 내가 시작하려는 타이밍에  이런 기사들이 보이는지막연한 걱정이 가득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너바나님은 강의에서20년 투자를 경험으로 이런 이슈들에 대해하나 하나 설명해주셨는데요.  지난 정부의 정책과 결과피할 수 없는 파도의 흐름과 투자 계절진정한 다주택자가 계산해본 세금오히려 규제가 적은 시장 환경  지금 당장 겁이 나는 이런 이슈들이이번이 처음이 아니며,계속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 걱정보다 별게 없네..? "    역사가 반복되듯시장도 상승-하락-보합을 거치며결국 계속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자연스레 찾아오듯지금의 시기가 어떤 계절인지 느끼고 싶은 감정이 아닌 사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서 고민했을 때는 내 생각이 맞는지 불안했지만 20년 경험을 쌓은 너바나님이 하나씩 검증해주시니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더욱 더 명확해졌습니다.   저환수원리    투자 원칙(변하지 않는 것) 투자 기준(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  저는 투자 공부가 익숙해지며,원칙이라는게 무뎌졌는데요. 너무 당연하게 적용하고 있었지만,5글자로 설명되는 투자 원칙에는 너바나님과 선배분들의 엄청난 시간과 노력, 돈, 땀이녹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투자와 주변 동료들의 투자를 보면잃는 걱정을 많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하게 받아 들여졌던이 기준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자금에 매몰되며투자원칙을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종종 올라오는데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투자 원칙은 절대적으로 지키고투자 결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마치며, 다음 날 이어지는 임장이라는 핑계로강의 후기 작성이 늦어졌는데요. 학습 후 1일 지났으니 70%를 망각해버렸네요…  3년만에 다시 듣는 열기 강의는 한 줄 평은  '여기에 정답이 다 있었다'   3년 간 저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많은 고민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투자, 가족, 일, 관계 직장인이 투자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다양한 문제를 겪고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육아, 투자 일을 모두 해내야 한다는 것이버겁고, 지치기도 하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도 하며방황과 절망의 시간도 많이 보냈는데요 사실 모든 고민의 답이 강의 속에 그대로 있어서 놀랬던거 같습니다. (왜 이제서야 보였을까요…?)    '클래식은 영원하다'   라는 말이 떠올랐는데요. 20년간의 시행착오를 담아주신 덕분에저는 조금 더 편하고 빠르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기가 온다면 색다른 방법을 찾기보다는기본을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월부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고배우고 나아갈 수 있게 항상 서포트 해주는너바나님과 튜터님들   그리고 동료분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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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3:50, 500일간 투자자로 성장시켜준 미라클 모닝 (미모TIP)

안녕하세요. 올해도 소중한 씨앗을 하나씩 심고 싶은 꼬시입니다.열반스쿨 중급반이 지난주 시작하여 떨리는 첫 조 모임이 어제 같은데, 벌써 2주 차가 지나고 있네요.  열중반 강의를 들으며 독서를 ‘원씽’으로 목표하고 집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익숙하지 않은 독서 습관을 만들려다 보면 항상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저도 첫 열중반을 듣고,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나만의 4시간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시간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했던 ‘미라클 모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중요한 원씽을 찾았다면, 적어도 하루에 4시간을 확보하세요” - 원 씽 -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나만의 4시간. 제가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이유는 방해받지 않는 4시간을 확보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낮에는 회사일로, 퇴근 후에는 집안일과 육아, 가족들과의 시간, 불규칙한 회식 자리, 주변 지인들의 연락 등으로 저녁 시간은 제가 스스로 통제하기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모두가 잠든 시간을 찾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6시로 시작했지만, 고요한 나만의 시간에 매료되어 5시 30분, 5시, 4시 20분, 4시, 지금은 3시 50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출근 준비를 마치면 4시 20분, 이때부터 출근 전 8시 20분까지 4시간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습관적으로 꺼버리는 알람⏰ 잠들기 전 호기롭게 알람을 설정하고 잠들지만, 아침에 일어난 저는 오만 가지 이유로 알람을 끕니다.  “어제는 일이 너무 고단했어, 30분이나 늦게 잤으니 30분만 더 자자.” “오늘은 주말인데, 조금 더 자도 괜찮지 않을까?”  “10분 더 늦게 일어난다고 뭐가 달라질까? 그냥 너무피곤해”  사실 오늘 아침도 스스로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500일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매일 지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설정하고, 못 일어나는 날들을 분석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3시 50분에 일어날 수 있었던 T I P  1. 내일 눈뜨자마자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가? 다양한 미라클 모닝 팁들이 있지만, 최근 들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명확한 할 일’입니다.  같은 시간에 취침했더라도, 어떤 날은 눈이 번쩍 뜨이고, 어떤 날은 타협하게 됩니다. 타협한 날을 분석해 보니 공통점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기 전 ‘내일 할 일이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음… 내일 아침에는 그냥 독서나 할까?”  👉 미모 실패 ❌❌❌   ”내일의 원씽은 책 완독이네. 150페이지를 읽어야 하는데 아침 시간이 촉박하겠어!”  👉 성공 확률 업!! ⭕⭕⭕   그래서 저는 습관적으로 눈을 감기 전 목실감에 적힌 내일 할 일을 떠올리며 잠듭니다.   2.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는 시스템 미라클 모닝 책에서 좋은 팁들을 저만의 생활 방식에 맞춰 적용해 보았습니다. 핸드폰은 침대 밖으로 (침대에서 일어나야만 알람을 끌 수 있는 곳으로) 비몽사몽으로 물 한 잔 마시기. 샤워 직행 저는 이렇게 3단계를 거쳐야 잠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 물 한 잔 마시고 스트레칭도 시도해봤지만, 침대에서 스트레칭을 하다 잠들기도 하고… 스트레칭을 하려고 눕다가 너무 포근해서 한참 멍 때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몸이 완전히 잠에서 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샤워’였습니다. 샤워를 마쳐야 비로소 다시 침대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1, 2, 3번을 기계적으로 매일 아침 반복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루틴을 이어 나갑니다. 사실 1번에서 알람을 끄러 갈 때마다 고비가 오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이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입니다. 할 일이 명확할 때 시스템이 잘 작동합니다.  3. 수면 시간의 균형, 지속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저만의 필수 수면 시간이 있었습니다.  5시간 수면 👉 하루 정도는 괜찮은 컨디션으로 버틸 수 있다.  6시간 수면 👉 이틀은 괜찮은 컨디션으로 버틸 수 있다. 7시간 수면 👉 머리가 아주 맑고 집중력이 좋은 상태.  8시간 수면 👉 5-6시간 수면이 쌓여 수면 보충이 필요한 날.  그래서 저에게 최적의 수면은 7시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미라클 모닝이지만 수면 시간까지 줄여서는 저는 절대 오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 시에 일어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취침 시간입니다. 3시 50분에 일어나려면 9시에는 잠들어야 합니다. 제게는 일정한 수면량을 유지하는 것이 미모를 지속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집중해야 할 목표가 있어 이틀간 5시간, 6시간을 잤다면, 삼일째는 최소 7시간, 8시간으로 수면 시간을 보충해 줍니다. 그러면 몸이 금방 회복되어 지속할 수 있습니다.  미모를 왜 계속하는가? 저는 미모를 500일간 유지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미모를 하며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입니다. 1. 집중력이 가장 좋은 시간.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아침 시간이 가장 집중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집중력이 가장 좋은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에 몰입합니다. 다양한 뇌과학 책에서도 아침 시간이 뇌가 가장 활성화되고 집중력이 좋으며 효율적이라는 의견과 연구 사례들이 있습니다. 2. 성공 경험으로 하루 시작. 아침에 가장 중요한 일을 마치고 회사로 출근하면, 하루가 정말 가볍습니다. 아침부터 목표를 완료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만족감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대문자 J인 저는 잠들기 직전까지 목표한 일이 남아 있으면 심리적으로 쫓기곤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을 완료하면 오히려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 외 시간에 생산성이 증가했습니다. 3. ON / OFF 저는 저녁 시간에 가족들과 같은 공간에 있지만, 혼자 방에 들어가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가 울거나, 아내가 집안일을 할 때 괜히 저 혼자 눈치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침 시간 - 투자 ON / 육아 OFF 출근 중 - 직장 ON / 투자 OFF (해야 하는데 투자가 계속 켜져 있네요…) 퇴근 후 - 육아 ON / 찬모님 모드 ON / 직장 OFF / 투자 OFF  이렇게 제가 3시 50분에 일어나는 이유를 거창하게 작성해봤는데요.  미라클모닝, 기상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 확보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핵심 요약내일 아침 가장 중요한 일을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잠을 깨는 시스템(폰은 침대 밖으로 > 물한잔 먹고>샤워 직행) 나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 유지  꼬시 글 모음 투자[꼬시]서울vs지방, 매물 200개 보고 저는 이렇게 집 샀습니다.[꼬시]4억에 계약했는데, '6억' 에 입주하라고요???(지주택의 악몽)[꼬시] 1년간 기초 강의만 맴돌며 만나게 된 1호기를 복기하며. (feat. 빈쓰튜터님의 매물 코칭)[꼬시] 매물 임장 하는데 '깨진 타일' 보셨나요? 하자 대처 TIP[꼬시] 5천만원 아낄 수 있는 양파링님의 ‘전세 공략집’ (단생공, 전세 빼기 복기)[열중39조 꼬시]🥕2일 만에 당근마켓으로 월세 빼는 방법.  마인드/생각[꼬시] "책을 세 번 읽는 효과! '본깨적' 독서법으로 깊이 있게 읽기 (노션 독서 후기 양식 공유)"[꼬시] ⏰기상!!! 3:50, 500일간 투자자로 성장시켜준 미라클 모닝 (미모TIP)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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