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조 본닥 1주차 강의후기

지난 열기반을 두달 전에 수강하고 나서 사실은 3-4개월간 해당 내용을 다지는 시기로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폭풍같은 7월을 보내고, 지방 투자반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시작한 지기반!

이번주는 휴가주여서,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가족들도 오랜만에 찾아온 내휴가 시간을 기다렸는지 투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 열기반과는 다른 양상의 지방투자 기초반 강의였다.

대전을 오랫동안 알고 있어 좀 더 편하게 들을수는 있었지만, 수도권의 투자와 실질적으로 다른

지역, 특히 광역시와 권역의 투자의 기준에 대해 듣게 되어 이번 강의를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열기반에서도 내가 알고 있던 지역을 잘 안다고 생각해도, 실제로 입지분석과 투자를 위한 공부를 한다고 하면

알고 있는 것이 많이 없을 것이라는 선생님들의 말이 보면서 계속 떠올랐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듣는 모든 과정들이 유익하겠지만

내 것이 되도록 무언가를 남겨놓거나 모든 것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결국 시간이 지나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조장님이 말씀하신 이번 한달의 목표 우선순위에 임보를 작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것으로 만들자는 생각을 이번 한달의 목표로 삼고, 주어진 파이의 조금이라도 내 것으로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집중하는 한 달을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