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 야아미 독서 후기

24.05.07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감독,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4.05.0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의식이 먼저다 #비관적 낙천주의자 # 견관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김성근 감독은 평생 야구와 더불어 살아온 사람으로, 68년 선수 생활 은퇴 후 5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도자 및 감독,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야신’으로 불리우는 김성근 감독이 어떤 삶의 자세와 모토를 가지고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3장. 개척자 정신 :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 리더는 부모다

6장. 자타동일 :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나는 야구를 할 때면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곤 한다. 이것 자체만 보면 비관이다. 하지만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생각이 뻗을 때면 나는 엄청난 낙천주의자가 된다. …. 혼자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위기관리다. 아예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투자를 하고 싶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는 요즘이다.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혹은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이 많아서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투자를 하면서 앞으로 겪을 어려움이 무엇이 있을지 ‘비관적’인 관점에서 하나하나 생각을 해보고, 그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아서 ‘낙관적’인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

이것이 진정한 위기 관리의 방법이라는 점이 너무나도 와닿았고, 내가 살아가면서 인생을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 써먹어야 할 방법과 마인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 행동할 것 : 실전 투자 경험담 보면서 간접 경험을 쌓고, 걱정이 앞설 때는 최악의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것과 그 해결책을 미리 생각해두자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얻은 것 : 조직 관리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바가 있는데, 김성근 감독님의 말씀과 비슷한 내용이 맞아서 내가 틀린 게 아니구나.. 싶었다. 내 의견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서 내가 잘못 생각 했던 건가? 라는 속상함이 있었는데, 내가 틀린 생각을 한 것은 아니구나 싶어서 조금은 위안을 얻었다.


- 알게 된 점

1)

“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는 상식이 아니라 자기 머릿속에서 나와야 한다. 인생의 모든 것이 그러한데, 이미 만들어진 길을 그대로 걸어서는 안 된다. 아직 없는 길에 살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


살면서 해결책을 찾지 못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나는 주로 조언을 구하고 싶은 마음과 도움을 얻어야겠다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내가 이 문제에 대해 대처를 잘못하면 어쩌지?', '이게 정답이 아니면 어쩌지?'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정말 답이 없을 때는 나의 판단에 따라, 나의 해결책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맞겠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 살 방법이 있기 떄문이다!


2)

김성근 감독님은 매일 아침 늘 산책을 하며, 리프레쉬를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린다고 한다. 나에게도 그런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나는 볼 카운트 얼마일 때 이런 공이 오더라, 저 투수가 어떤 손동작을 하면 또 저런 공이 오더라 하면서 내 나름대로 쌓은 데이터들을 전부 선수에게 가르쳐주고 그것들을 다 머릿속에 집어넣게 한다. 그래야만 직감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자라면 저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자기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가 순간적으로 떠올라야 한다. 그 숫자와 확률들을 머릿속에서 자유자재로 매칭시킬 수 있어야 직감으로 승부할 수 있는데, '아, 이게 뭐였더라?' 하며 이것저것 뒤적이는 순간 골든타임을 놓쳐 늦어버린다. 아무리 데이터가 많아봤자 그게 머릿속에 다 들어 있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잘하려면, 실전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려면, 수없이 많은 연습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대처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머릿속에 쌓아놓아야 하고 무의식적으로도 반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느낀 점

1) 80대인 김성근 감독님은 평생 야구를 하며 살아왔는데, 아직도 ‘야구를 모른다’라고 말씀하신다. 짧은 한마디에 겸손함, 배우고자 하는 의지, 성장에 대한 욕구,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본인의 인생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

견(보는 것), 관(관찰하는 것), 진(문제를 깊게 보고 탐구하는 것)

모든 것에서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진'의 단계, 즉 문제를 깊게 보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72. 어떻게 현명하게 '진'의 단계로 바라보는 법을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까?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그릿" -> 중간까지 밖에 못 읽었지만 '포기하지 않음', '노력', '의지'를 강조하는 측면에서 김성근 감독님의 책내용과 닮은 면이 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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