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7조 웨더베인]

STEP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속성
  2. 저자 및 출판사 : 김승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3. 읽은 날짜 : 2024.05.10.
  4. 총점(10점 만점) : 10점/ 10점




STEP 2. 책에서 본 것


P. 10 +3

# 돈의 다섯 가지 속성

# 부자의 능력


돈의 다섯 가지 속성으로, '돈은 인격체다, 규칙적인 수입의 힘, 돈의 각기 다른 성품, 돈의 중력성, 남의 돈에 대한 태도'를 말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으로는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을 다룬다. 그리고 이것을 각기 다른 능력으로 이해하고 각각 다르게 배워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P. 52 +2

# 실수

# 무리한 투자

# 많은 레버리지

# 힘이 약한 재산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 거의 모든 결말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혹시 운이 좋아 크게 성공을 했어도 다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가진 자산과 인연만 만들게 된다. 무리한 투자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힘이 약한 재산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P. 54 +2

# 경제적 독립기념일

# 해방일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000만원 혹은 1억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이 날을 길이 길이 기념해 당신과 가족의 해방일로 삼으면 된다. 이렇게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않으며 부가 대를 이어 발전해나갈 수 있다. 이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절대로 빠르게 부자가 되려 하지 마라.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 사실을 가슴에 새기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P. 66 -1

# 걔는~

# 골프

# 선생 노릇


그가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할 때는 언변 만큼이나 눈빛이 살아있어서 동석한 모든 이들의 집중을 받았고 이를 흠뻑 즐기는 듯 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대화를 이끌면 곧바로 아무런 관심이 없는 자세로 물러 앉았다. 자신이 대화를 주도하지 않을 때는 입을 다물고, 상대의 대화에 참여해 질문하거나 흥미를 보이는 일도 없었다. 또한 그는 대화 중에 나오는 유명인을 모두 '걔는~'이라고 호칭했다. ...(중략)... 하지만 나도 이 자리를 벗어나면 그에겐 '걔'로 불릴 것이 뻔했다. 최악은 자신의 최근 관심사인 골프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이었다. 참석자 중에 아무도 골프를 치지 않는데 누군가가 수목원 이야기를 하면 그 근처 골프장 이야기로 끌고 가고 동남아 여행 이야기가 나와도 다시 골프 이야기고 심지어 누군가 크루즈 이야기를 했는데도 골프와 연결지었다. 배에서 바다로 골프공을 쳐서 날리고 싶었나 보다.

...(중략)...

사실 내가 이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나 때문이다. 나 역시 최근에 선생 대우를 받고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제법 명성 있는 제자들과의 친분을 자랑하려고 '얘는,걔는,쟤는,그 친구는'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적인 자리에서조차 선생 노릇하듯 말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고 정말 화들짝 놀랐다. 그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보고 반성을 하게 됐다.



P. 116 -1

# 부자의 기준

# 욕망 억제 능력 소유자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부자의 기준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는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이고, 둘째는 한국 가구 월 평균 소득 541만 1,583원을 넘는 비 근로 소득이다. 강남에 수 십억 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고 억대 연봉자라도 융자가 있고 본인이 일을 해서 버는 수입이 전부라면 부자라 말할 수 없다. 어떤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체적 상해가 생겨도 살고 있는 집이 있고 평균 소득 이상의 수입이 보장된 사람이 부자다. 500만원 이상의 비근로소득이 있으려면 20억원이 넘는 자산이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에 투자되어 있어야 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 능력 소유자다. 세 번째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한 인간이 자기 삶의 주체적 주인이 되어야 한다.



P. 143 -1

# 삶의 때


이렇게 정리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세상의 물건을 함부로 대했는지 알게 된다.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쓸데없이 사왔는지 부끄러워진다. 또 어차피 쓰지도 않을 물건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게 된다.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때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 버린다.



P. 179 -1

# 예쁜 쓰레기


한 달 가까이 수많은 나라를 돌면서 이런저런 추억을 되살릴 만한 물건이 여럿 있었지만, 10여 년 전부터 이런 모든 것은 결국 예쁜 쓰레기라는 걸 알게 되었다. 당장 예쁘고 갖고 싶은 물건이 많지만 막상 집에 가지고 오면 놓을 곳도 마땅치 않고 나중엔 버리기도 아까운 예쁜 쓰레기로 변해 있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이런 물건들은 꺼내 놓아도 번잡하고 서랍에 처박혀 있어도 귀찮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P. 235 -1

#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


시장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회전한다. 정부도 바뀌고 산업도 바뀌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한 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 배웠다. 팔려는 생각이면 차라리 주식이 낫다. 그래서 10년은 가지고 있어본다. 아직 어떤 것도 판 적이 없다. 지나고 보면 항상 팔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P. 278 +1,2,3

# 두량 족난 복팔분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는 말을 '두량 족난 복팔분'이라고 한다. 이 말은 나의 투자 철학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불교 선방 스님들 사이에서 전래되는 생활 규범이다. 한의학에서도 두한족열이라고 해서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고 권한다.



P. 280 +1,2

#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P. 359-361

# 일어나자마자 기지개

#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 정리

# 아침 공복에 물 한잔

#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기



P. 402 -1

# 투자의 의미


투자란 시장을 이기겠다고 하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다. 어쩌면 노동보다 훨씬 어렵고 고통스럽고 위험한 일이다.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그 대가가 너무 유혹적이기 때문이다. 시장을 이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든 세상 안에 부속물로 살아가고 있다.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면 시장의 피해자가 되지는 않아야 한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최소한 시장과 함께 하기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제발 그물 따위는 알 바 없다고 팽개쳐 두지 말기를 바란다.




STEP 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의 저자인 김승호 회장님은 수천억원대 부자임에도, 6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나태해지지 않고 여전히 치열한 삶을 살고 계셨다.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난 40대 초반인 나는 벌써 약간의 투자 성과를 보았다고 자만해지고 나태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과도한 대출 레버리지를 경계한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식사는 적당히 (두량 족난 복팔분). 이를 투자에도 그대로 적용한다.




STEP 4. 책에서 적용할 점


바겐세일 기간에 좋은 명품 주식,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항상 일정한 정도의 현금 유동성을 유지한다.


평생 가지고 가도 될만한 주식, 부동산을 매입한다.


남들과 대화할 때에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며 모든 화제를 내 관심사 영역으로 이끌려고 하지 않는다




STEP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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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근찬근user-level-chip
24. 05. 15. 09:24

후기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ㅎㅎ 덕분에 저도 다시금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지인들과 대화를 할 때, 제 관심사가 아닌 영역에 다소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던 거 같은데 적어주신 것처럼 대화 주제를 리딩하는 거나 경청, 그리고 호칭까지 좀 더 신경써봐야겠습니다:) 한 주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백억user-level-chip
24. 05. 16. 23:29

와오~~ 양질의 독서 후기네요 돈의속성 요약본을 다시 읽는 느낌이었어요 ^^ 원씽도~ 같이 화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