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7기 65조 공돌스퀘어] 1주차 수강 후기

천정부지로 올라가던 부동산이 최근 떨어지기 시작하니 슬슬 조급해지기 시작하더군요.

큰 생각없이 아파트를 알아볼까? 하다가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었습니다.

처음엔 종잣돈으로 그냥 살 집을 구하려고 했었지요. 하지만 저희 부부가 출퇴근이 정반대방향이라

어떻게 해도 한명이 희생할 수 없는 위치였지요. 그래서 중간지점에 집을 구하자 라는 생각에

큰 생각없이 수원에 집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살기는 좋은 지역이 많은데 집값은 등락폭이 거의 없더군요.

이 집을 샀을 때 행복하긴 하겠지만 서울 집값 오르는 생각을 하면 기회가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1.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살 집은 세들어서 살고, 서울에 세끼고 하나 매수하기
2. 오르지도 않지만 떨어지지도 않는 수원에 집 구하기

두가지 선택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막상 부동산을 매매하려니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러다 유튜브를 통해 내집마련 강의가 있는 것을 보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기초반도 있었지만 저는 1번 선택이 먼 미래에는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중급반을 듣게 되었지요.

중급반 강의에서도 기초반 강의의 내용 전반을 요약해주시고, 거주와 소유를 분리해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방향이 잡히니 행동하기가 쉽더라구요.

1주차 과제인 저의 예산을 가지고 매매가능한 아파트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힘들었습니다.

한편으론 한번에 큰 돈 들어가는데, 이 정도는 해야 후회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리스트업하면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준이 생긴 것이 가장 큰 배움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