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들었던 강의 중 가장 좋았던 강의 (+나위님께 쓰는 편지) [호롱]

안녕하세요 호롱불처럼 꾸준히 불을 밝혀드리고픈 호롱입니다

21년말, 유튜브에서 우연히 나위님을 알게되었고

그이후 직접 배우고 싶다는 꿈을 안고 월부에 온 지 벌써 2년 6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22년 3월 열반기초부터 쉬지 않고 강의를 들었고,

나름대로 월부학교도 4학기째 들었지만,

이번 내마중 1강은 제게 가장 중요한 강의가 되었습니다

많은 걸 배웠지만, 정작 투자자로서 & 내집마련 희망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바로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 중 가장 좋은 것을 찾는 법" 입니다.

(당연한 말 같죠?)

"교육의 목적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을 익숙하게 하는 것이에요"

라는 나위님의 말씀처럼,

필요한 것을 직접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것도 나위님이 실제로 하는 방식을요

2년동안

열반기초, 열반중급에서는 자본주의에 대해서,

실전/지투에서는 수도권/지방의 분석법에 대해서,

월부학교에서는 실전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가 특히 특별했던 이유는

행동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유리공과 최근에 앞으로의 경제방향에 대한 문제로 의견대립이 있었습니다

0호기를 너무 비싼 가격에 산 경험으로 인해

제 신뢰도는 낮은 편입니다 ㅠ

이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서 더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 열심히 월부에서 매진중입니다

하지만 정말 제 실력을 확인하고 보여주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진짜 투자가능한 매물을 계속해서 찾는 것, 그리고 실제 가격이 얼만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매물의 가치와 가격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모의투자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무엇을 했나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임장을 통해서 지역을 알아가고, 단지를 알아가는 것은 다행히 고스란히 제게 남았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매물찾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 외 당장 해야만 하는 급한 것들에만 매몰되었습니다

월부학교에서는 임장보고서를 300여장 가량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임장지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일 뿐, 실제투자의 비중은 적었습니다

물론 임장지 파악은 중요하지만, 이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을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슬럼프는 혼자있을 때와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를 때 옵니다"

라는 주우이님의 말씀처럼,

투자 혹은 내집마련을 할 때 해야 할 것은 바로

1. 현재 종잣돈을 파악하고
2. 후보단지들을 가능한 한 많이 물색한 후
3.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단지를 손품/발품으로 파악하여
4. 현장에 가서 실제로 매물을 본 후
5. 협상을 통해 가격을 조정하는 것

이게 전부임을 나위님께서 강의를 통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안내해주셨습니다

현재 독서TF에 몸담고있습니다

돈버는 독서모임을 리딩하면서 가장 많은 반응을 보였던 것은

실제로 가격을 설정하여 네이버부동산에서 매물을 정말 찾는 것을 보여주었을 때였습니다

즉, 실전투자를 위해 필요한 행동을 보여주었을 때였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독서리딩 등 월부의 모든 행동에는 투자가 기본이어야 한다는 점과 함께

실전투자의 방식을 알려드리는 것이 가장 큰 나눔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이번 강의를 통해서

투자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을 직접 보여주시고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실제로 유리공과의 투자에 대한 갈등,

그리고 현재 입원중 후기를 남기는 등 건강에 대한 이상,

두 큰 문제를 포함한 상태에서 이번강의를 들어서 더더욱 깊게 각인될 것 같습니다

꼭 실천하여 성공기를 나위님께 감사의 표현으로 남기겠습니다.

[TODO]

1. 서울 구당 평당가와 구당 평균투자금 트래킹 (삼부님 레버리지)
2. 나위님의 엑셀양식 기록해나가기 (1주일에 하루, 2개구 도전) (

(+나위님께 쓰는 편지)

메일주소를 어떻게 알수있는거죠 ㅠㅠ 감사함을 남기고 싶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후기를 혹시 보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남깁니다.

선한영향력을 보여주신 나위님,

직접 옆에서 배우며 저또한 선한영향력을 나눠주고 싶은마음에

월부에 온지 약 2.5년이 되었습니다

만나뵈었던 튜터님/멘토님들이었던

뚜또튜터님/망구튜터님/방랑미쉘멘토님/유진아빠멘토님/새벽보기튜터님/월부학교에서의 튜터님들 등등

많은 분들께 "전 나위님 만나러 왔습니다" 라고 했지만

정작 나위님을 뵙지 못했습니다.

월부학교 6강을 오프라인으로 한번쯤은 들을 법도 한데, 네 번 모두 빗겨나갔네요 ㅠㅠ

어쩌면 아직 투자하지 못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기 싫어서

스스로 최선을 다해 연락드릴 생각을 못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위님처럼 낯도 많이 가리구요)

실전투자를 위해서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해야 할 것이 명확히 그려졌습니다

꼭 성과를 낸 후,

실제로 만나뵈어서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꼭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