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부동산 강의 워밍업인데 뭐라할까... 정신과 상담을 받은 기분.. 왜 저는 울고 있는 걸까요?
16년 뼈를 갈아 일했지만 돌아온 건 평가질과 비난이고
빨리 돈을 벌어보고자 했던 어리석음에 지인에게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하고 주식은 곤두박질로 경제적 여유마져 아예 없어지는 것이 겹처 그냥 편안해지고 싶어 잠에서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씩 의식이 희미해지는 순간 행복했던 기억들이 스쳐지나가거라구요!
44년 힘들다고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마지막일 수도 있었던 순간에 아름답고 좋은 기억들을 마주하며 저는 생각했습니다. 깬다면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지금은 이 어려운 상황에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하고 싶은 공부가 생겨 학자금 대출로 대학원을 다니고 있고 9월부터 시작하여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 몸이 많이 힘들지만 지금 저의 상황을 직시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해답을 얻고자 했을 때 월부가 떠올랐고 거짓말 처럼 강의신청을 하는 날이라 바로 버튼을 누르게 되었네요!
세상에는 저같은 사람이 많을꺼 같아요~
몸도 마음도 지처버린.... 삶의 의미조차 잃어버린....
아니면 열심히는 살았는데 나에게 남은 것이 없는 듯한 기분 ㅠㅠ
그런데 그것 또한 자신이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보이는 것 같아요. 너나위님 말씀처럼 모든 것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 같아요. 내가 만들어버린 방안에서만 있을 것인가 무섭고 두려워도 방에서 나와 볼 것인가
전 조금씩 저의 방에서 한걸음씩 나가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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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오늘 대학원 특강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