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첫 내집마련, 기초부터 탄탄하게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첫번째 생각한 것은 강의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이렇게 배울 것도 공부할 것도 많았는데 왜 나는 그토록 우울하고 하루하루를 힘들어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 공허함을 느끼며 회사생활만 열심히 해 왔는지 후회했다.
그 시간에 이런 공부하고 노력했으면 지금의 나는 훨씬 잘 되어 있을텐데...ㅠㅠ
최근 무리한 투자로 금전적인 손실이 컸고, 죄책감과 엄청난 쇼크로 사실상 몇일전까지도 더이상 살아갈 힘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 나로써 이 강의 또한 듣는다고 내가 얼마나 달라질까라는 의심과 삶이 재미가 없고 무기력한 내가 지금 들어야 하는 건가라는 복잡한 마음으로 듣기 시작했다.
그 마음이 완전 사라졌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죽을 힘으로 다시 힘을 내서 잘 살아본다면 안될것이 없다는 약간의 멘탈의 회복과 함께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했고 공부하지 않고 빨리 많이 벌고자 했던 것이 나의 잘못이며 지난 날의 과오라 생각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보험 관련한 내용은 내가 생각한 부분과 반대인 부분도 많았다 ㅠㅠ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후회...
그리고 부동산 관련한 내용도 늘 일반적인 이야기에 휘둘렸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이 말하는 것에 반대로 하면된다! 제일 기억남는 말이다.
그리고 내집마련에 있어서는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너나위님의 말씀... 마음 맞는 사람이 만나서 재태크도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연히 자금도 커질 것이고.. 나는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데 어쩌다보니 인연을 만나지 못하여 40대가 되어 버렸고 아마도 나같은 사람들이 요즘 많을꺼라 생각한다. 혼자라 더더욱 미래를 불안해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같은 뜻으로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끼리 이어주는 사랑의 짝대기 같은것 해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ㅋㅋ)
그리고 뭐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 꼭 명심하도록 하겠다. 너무 급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면 탈이 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꼭 적용해 보고 싶은 점
과제를 하면서 처음으로 열심히 아파트를 찾아봤다. 2번의 부동산 거래가 사실 얼떨껼에 도장을 찍은 경우라 이렇게 내 손으로 스스로 찾는 것은 처음이다. 어렵기는 하지만 이 순간 잡생각없이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나에게 애써 위로해주고 싶다. 그리고 어떤 의사결정을 할때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공부해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다. 또한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잊지 않고 남과의 비교가 아닌 차근차근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하나하나 이뤄나가고 싶다.
댓글
뿌까짱님! 잘 하실겁니다~ 월부에서,,,사랑의 짝대기는....월부학교까지는 가야할 것 같은데...ㅋㅋㅋ. 암튼 응원합니다. 오늘 넘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