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62조 파랑당근

유튜브에서 몇 차례 보았던 권유디님의 말끔하고 간결한 강의에 선만족!

첫번째 수도권시장진단에서 현재(2024.01-04)의 시점과 과거 특정 기간과의 유사성을 보여주셔서, 근래 뉴스에서 나오는 서울 주요급지 매도가 회복, 상승에 대한 걱정이 줄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필수재이면서 투자재라는 기초반의 내용이 떠오르면서 투자재의 가치(그래프)의 상승과 하강에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으며 일정한 기간에 어느정도 비슷한 양상(반복)을 보이는 것 떠올렸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공급/금리/가격의 요소 중 통제가 되고 있는(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을 제외하고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짚고 넘어가주시는 것에 강의를 듣는 학생으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내집마련 강의에서 수도권 부동산에서 업무지구(강남)과의 거리와 교통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던져주셨다면, 이번 권유디님의 중급반 2주차 2번째 수업에서는 각 급지가 가지는 입지가치 다를 수 있다라는 설명으로 조금더 세부적인 내용을 집어주시어, 앞으로 제가 스스로 가치판단을 해나가는데 더 깊은 질문을 던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의 이해의 영역을 넘어선 공감의 영역이라는 말이 와닿았고, 주변 사람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업무 혹은 소비재에 대한 성취욕구와 과시욕구를 떠올리며 부동산 역시 다르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머리 속에 새겨넣었습니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 (*+a) ; 급지 안에서 각 지역이 가지는 최대가치는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그에 따라 전체 가치의 기준을 유연하게 위치선정함이 중요함을 알게되었습니다.

1강 너나위님과 2강 권유디님의 수업을 복습하고 복습하여 3강 자음과모음님의 강의를 더 깊게 이해하도록 노력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