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26조 elen]

조금 늦게 쓰는 2강 후기.

게리롱님을 처음 뵀다. 우선 4년차 투자자인데 벌써 본인만의 이야기를 이만큼 강의로 풀어내시는 것, 그리고 현재까지 직장에 다니며 강의와 투자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다. 그 밖에도 월간 게리롱 발간, 매물 200개 보기 목표, 지도를 외우기 위해 가급적 지도를 안보면서 임장한 것도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할만큼 대단한 열정과 광기라고 생각한다.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를 다시 알려주셨다. 그 중에서 저평가가 no. 1인데, 저평가는 "가치 있는 것" 중에서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것을 사는 것이라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일단은 가치가 있어야해! 잊지 말자.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도 여러 내용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마지막 즘의 투라밸 주제였다.

원씽에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서 기술된 부분이 안그래도 뭔가 100% 해소되지 않는 기분이었는데 게리롱님의 설명을 듣고 완전히 와닿았다. 그것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와 "도미노를 쌓으며 팽이 돌리기". "집중해서 열심히 하되 과몰입하지 말자".

4월 실준반 몰입으로 직장 생활에서 뼈아픈 불이익을 겪고 심하게 방황했던 경험. 그 경험을 교훈 삼아 다시 잘 일어나보자. 게리롱님이 예전 일을 돌아보며 수강생들에게 교훈을 가르쳐주듯이, 나도 나중에, 예전에 그랬었지라고 슬프지 않은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이제부터 잘 수습하자. 투자라는 도미노를 꾸준히 쌓으면서 직장, 건강, 가족이라는 3개의 팽이가 멈추지 않도록 그때그때 곁눈질하고 회복하도록 신경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