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 12기 등기 7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 7ㅏ요 주니야03] 2주차 강의 후기

7월에 실준반 들을 땐....

이것저것 핑계가 많았습니다. 출장이다... 업무가 많다... 회식이었다... 등등.

분임, 단임은 참여했지만 준비과정이 부실했습니다. 특히 단임...

중소도시 단임하면서 조원분들에게 '아.. 신축은 다 좋아 보입니다 ㅠ.ㅠ 구분이 안 돼요.' 란 말만 계속 하고 다녔습니다.

강의 완강도 겨우 했고, 과제도 제대로 못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고 나니, 그냥 시간만 흘러버린 듯한 그런 생각에,

지기반 수강신청하는 게 정말 망설여졌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조원분들과 함께 다시 해 보자는 생각으로 지기반 신청일 오후 즈음에 신청했습니다.

1주차 강의에 이어,

2주차 강의도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실제적인 부분에 맞춰, 투자자 관점에서 찬찬히 설명해 주시는 부자대디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 거 같았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잠깐 강의를 멈추고

호갱노노, 아실, 네이버 부동산, 부동산 지인 등 웹싸이트 찾아가서

정말 그런지 하나씩 살펴보기도 하고, 확인해 보기도 했습니다.

같이 살고 있는 분을 불러다가,

'내가 이렇게 들었는데... 여기 살펴보니 이렇더라.. 정말 신기하지 않아?' 이런 얘기도 하고,

과제 작성하면서,

'여기는 이래서 이렇고, 저기는 저래서 저렇고...' 이런 얘기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뭔가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열정 아닌 열정을 품고 수강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무더운 날씨에, 다른 분들보다 한 주 늦은 분임이 기다리고 있지만,

잘 다녀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