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신상담의 아이콘 ㅎㅎ
덴버입니다!!
작년 4월 실전반
그리고 올 해 4월 지투반 이후
감사하게도 세 번째로 실전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월부에 온지 어느 덧 2년 반
좀 느린투자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회가 또 주어진데에 감사하며
또 한달을 알차게 보내보겠습니다!
이번 첫 번째 강의는
제주바다님이 해 주셨는데요
이번 강의는
수도권 투자의 백과사전이라고 명명하고 싶을 만큼
A 부터 Z까지
수도권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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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신문기사들을 보면
아직도 전세사기피해자의 구제책을 찾지못해
표류하고 있는 형국이 무색하게
아파트의 전세-매매가격은 무섭게 치고 올라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문들이 연이어서 서울 매매가가 올랐다
종전을 회복했다
전세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런 기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앞마당 중 하나인 서초를 보면
불과 한 두달 전과 다르게 매매가가
치고 올라간 걸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르지 않은 단지들을 보며
신문기사와 다른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 저는
내가 시세트래킹 단지를 잘못 고른건가?
내가 아는 단지만 안 오르는 건가?
하면서 제가 아는 단지들을 신문기사에 짜맞추려고 했는데요
단편적으로 신문의 논조를 받아들이지말고
객관적인 지표를 살펴보며
실제 시장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앞으로 어디로 갈지 직접 검증해보며
스스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신문기사 검증하며 읽기
강의가 올라오자마자
거의 7시간에 육박하는 시간에 놀랐는데요 ㅎㅎ
제주바다님과 함께
서울과 그 주변을 권역별로 나눠
입지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고보니
왜 우리 강의 시간이 7시간이나 되는지 깨달았습니다 ㅎㅎ
어느순간 월부에서 서울의 급지를 이야기하며
지역 자체를 덩어리로 보고
칼로 무 자르듯이 정량화하고
'이 곳은 4급지니 별로야'
'여기는 구축에 역세권도 아니지만 상위급지니 좋게 봐야 하나?'
이렇게 잘라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25개 구를 가진 서울과 그 주변 수도권의 가치를
한 번에 판단하기 어려워 제시했던 급지이론이
오히려 충분히 좋거나/안 좋은 단지를
급지에 끼워맞추려 한 것이죠
언제나 아파트의 비교는 '단지 대 단지!'
그걸 어떻게 체계화하고
각 지역에서 어떤 가치요소로 판단하여
내가 살 '단 하나'의 그 단지가 싼지 비싼지
날카롭게 판단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BM 앞마당 전수조사 다시 시작하기
작년 그렇게 바라던 1호기 투자를 마치고 난 후
2호기를 찾아다니면서 보니
올 해 갑자기 급변하는 시장에 따라
사람들이 더 이상 지방투자 보다는
수도권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걸 보며
'나도 좀 더 기다려서 수도권 할 걸'
'나 지방 혹시 잘못 산 거 아냐?'
요런 걱정들을 하곤 했습니다.
저도 강의에서는 Q&A와 같은 생각이 스물스물 드는데
제주바다님이 제 머릿속을 확 바꿔주셨습니다
"최악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1호기를 못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왜 지금은 산 걸 후회하고 있을까요 ㅎㅎ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돈으로 그 때의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종잣돈은 어디에 투자하지 않는 이상
인플레이션에 그 가치가 녹아내리고 있었을 거란 걸
다시 생각하게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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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만에 듣는 강의는
정말 많이 바뀌었고
시장도 정말 많이 바뀌었단느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수도권 시장이 10년의 사이클을 가져간다고 하지만
이 시장안에서는 1년도 다이내믹하다는 걸 느낍니다.
이렇게 좋은 인사이트 제공해주신
제주바다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0
찡아찡 : 와 덴버님 완강에 후기까지 넘 멋지십니다🩷 1호기는 원래 그런 것이죠ㅎㅎ
카일2312 : 덴버님 벌써 후기까지 ~! 멋지십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소울메이트쭈니 : 이야 후기 너무 멋쩌요 ♡♡♡♡♡♡♡♡♡
빌리89 : 멋진 후기 잘 읽고갑니다 덴버님!!ㅎㅎㅎㅎ
쏭쏭파파 : 그때의 시장에서 최선을 다하기 넘 좋네요. 덴버님 후기 고생하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