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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나는 22살부터 비교적 일찍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첫 월급을 받았을때의 기쁨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큰 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전하게 적금을 열심히 부었다. 저축을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코로나가 끝난 뒤 해외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어있었다. 오를 대로 오른 물가, 팍팍한 사회 분위기, 꿈을 포기한 청년들, 위기의 기업들... 저축만으로는 현재 생활을 유지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매년 고갈되는 연금에 늘어가는 고령층을 보면 아직 20대인 나의 노후는 국민연금에도 기댈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한국에 돌아온 뒤 나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강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노후준비'와 '은퇴 시 필요한 자금' 이었다. 우리나라 노인인구의 50%가 빈곤층이라는 사실과 연봉 억대의 대기업 출신 임원들도 노후준비가 안되어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있던 노후준비의 필요성에 한번 더 충격을 주었다. 또한, 은퇴 시 필요한 자금계획을 직접 세워보니 내 예상보다 훨씬 더 큰 금액에 막연함과 답답함이 밀려왔다. 이 돈을 언제 모아..... 시작도 안했는데 맥이 빠지는 숫자다. 하지만 지금 포기하면 미래에는 정말 답이 없기에 너바나님이 알려주신대로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려고 한다. 1강을 통해 왜 내가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명확한 이유와 목표설정을 하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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