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레드다이아]

  • 24.06.1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자본주의>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읽은 날짜 :  2024.5.28~6.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자본주의의 비밀    # 금융지능    # 소비마케팅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나의 행복과 내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계속해서 물가가 오르고, 금융위기가 발생하고,경기가 침체되는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그런 난국을 헤쳐나갈 방법과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피해야 할 지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에 대해 낱낱이 밝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통찰을 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는 빚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빚 권하는 사회'이다

빚이 없으면 새로운 돈이 창조되지 않고, 돈이 창조되지 않으면 자본주의도 망가지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는 절대로 내려가지 않으며,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 낸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돈의 양을 늘리고 중앙은행은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찍어낸다.

돈의 양이 늘어나면 물가상승의 원인이 되고,인플레이션이 따라온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은행이 있고 중앙은행이 있는 한, 인플레이션은 결코 피해갈 수 없다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에 달하면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이 만나게 되는데, 이는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누군가 빚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자본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돈을 빌려가라고, 흥청망청 써도 괜찮다고 아무리 유혹하더라도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금융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는 은행이 돌아가는 메카니즘과 은행이 투자를 권하는 각종 상품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한다.

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고, 그것을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본 것은 은행이다.

은행은 투자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고 손실을 보전해 주지도 않는다.

은행은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며 자신들이 다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렵고 위험하기까지 한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에서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금융지능을 높여야 한다.

불량 금융상품은 온 가족의 삶을 파괴하므로, 금융상품 판매자에게 제대로 설명해 달라고, 이 상품이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확실하게 알려 달라고 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소비는 감정이다

소비 마케팅은 최첨단 기술과 과학을 동원해 우리를 '착각'과 '불안' 속에 빠뜨리고, 끊임없이 과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키즈 마케팅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특정 상품을 찾도록 선호를 개발해서 습관화를 시키며 어른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우리가 매 순간 합리적으로 결정해서 소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실 어린 시절 형성되었던 습관의 산물이며 부모의 상당수는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도 못했던 비밀이다.

또한 소비에서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비합리적 소비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약점을 가지고 있으니 여성을 집중공략하는 여성 마케팅을 펼친다.

자본주의에서 소비 마케팅은 점점 더 치밀해지고 있다.

마케터는 보안을 위해 설치된 CCTV를 분석해서 고도의 마케팅 기법을 만들어 우리를 조종한다.

우리의 뇌 안으로 들어온 마케팅은, 사고싶으면 필요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의식은 여러가지 핑계를 찾아 무의식이 하고 싶은 소비를 합리화 시켜준다.

현재 24시간 마케팅 대상이 되어 있는 우리는 견물생심으로 충동구매를 하게 된다.

소비는 불안할 때, 우울할 때, 화가 났을 때 더 쉽게 일어나고, 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쇼핑으로 인한 만족은 순간이며, 중독소비는 치료해야 할 병이다.

소비와 행복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소비가 늘어날수록 행복지수가 올라갈 것 같지만,소비는 유한한 것이고 한 사람이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은 한정적이다. 유한한 소비를 늘릴 수 없다면 우리는 욕망을 줄여야 한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가 아니라,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찾아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내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들이 사실은 마케팅에 조종 당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어 조심할 수 있겠다.

- 금융상품 가입시, 수익률 뿐만 아니라 위험성까지도 정확히 체크해야 하며, 작고 흐린 글씨로 써여진 부분도 잘 확인해야겠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 형광펜으로 칠 된 부분에 '동의'만 하면 안되겠다.

- 신경과학과 결합한 마케팅은 우리의 뇌 안으로 들어와 무의식을 자극해 충동구매를 하게 만든다.

쇼핑에도 저평가 기준을 적용해서 꼭 필요한 물건만, 브랜드에 휘둘리지 않고, 고가치의 제품을 저가격으로 구매해야겠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 P 102: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그냥 가져올 수 있는 것처럼 보일 때 금융 시장에 들어가죠. 함정이나 위험에 대해 배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금융으로 돈을 버는 모습이 보인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고 곧 무슨 일이 터질 겁니다


- P 217: 자본주의는 소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켰다. 과거에 소비라는 것은 그저 '필요'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었다...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차고 넘치는 자본주의의 생산품들이 다 소비될 수가 없다....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비를 권장하는 것,또는 강요하는 것이다....결국 소비자들은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생산물을 떠맡는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한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보도쉐퍼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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