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더 늦기전에! 1억으로 서울∙경기 투자하는 법
월부멘토, 권유디, 양파링, 프메퍼, 주우이

1.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서울 투자 강의를 듣기 전에는 어떻게 1억으로 서울 아파트에 투자한다는 건지, 저렴해도 갭이 적어도 3~4억 이상 매물들이 눈에 보이는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 지역 매물을 사고 싶지는 않고 참 막막했다.
그런데 제주바다님 강의를 들으니 내가 너무 좁은 시야와 편견으로 서울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1~3급지 내 매물들을 그저 네이버 부동산 앱으로만 보며 생활권이라는 개념조차도 모른 채 줌인, 아웃만 하며 가격에만 맞는 매물을 찾았더랬다. 그러다 강의를 듣고, 무조건 좋은 급지 내 저렴한 물건을 보는 것이 아닌, 하위 급지라 하더라도 그 안에서 사람들이 찾는 매물을 봐야 한다는 것을 보고 아차 싶었다. 내가 너무 시야가 좁고 편협했구나 하고...
이제는 매물을 볼 때 머릿속으로, 감정으로 생각하지 않고, 직접 기준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꼼꼼하게 비교하며 물건을 보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아, 그리고 나의 선호도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인 선호도도 고려해 봐야 한다는 것도 와닿았다.
첫 임장을 나가서 다양한 생활권을 경험하며, 나는 90년대에 지어진 구축아파트에서 거의 30년 평생을 살아서인지 너무 신축만 모여있는 새 단지보다 구축이 모여있는 구도심 같은 정겹고 오밀조밀한 분위기가 더 좋다고 느꼈다.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탄탄한 인프라, 교통, 세월에 맞게 함께 자란 큰 나무들... 이런 것들이 내가 좋아하는 포인트였던 것 같다.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 신축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상당함을 느끼고, 이러한 나의 취향보다는 객관적인 시선을 더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적용해 보고 싶은 점
소액투자자로서 첫발을 내디디며, 시드는 적은데 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저 위에 있었다.
제주바다님 말씀처럼, 계속 오르는 전세가로 인한 낮은 투자금, 입지는 좋지만 덜 선호하는 단지들. 그 덕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이 찾아보면 많다고 한다. 다양한 단지들을 분석하고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길러 사기에는 애매하지만, 전세로 살고 싶은 수요가 존재하는 그런 알짜배기 단지들을 찾아 꼼꼼하게 비교한 뒤 눈여겨보다가 적절한 시기가 왔을 때, 결단력 있게 결정하여 소액 투자자로서 첫걸음을 내딛고 싶다.
댓글
융이님! 임장할때 어떻게 첫임장에 스피드한 실전반 출신의 조장님과 닉수기 보폭에 맞춰서 걸어갈 때. 다리도 무지 아팠을텐데.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도 대단하고~ 앞으로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