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켈로그]

세상에는 너무 많은 생각들이 있고, 스스로 가치관을 확립하지 않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부자마인드를 물려받아 사업을 일구며 경험과 자산을 쌓아가는 친구, 너무나 검소하지만 어느샌가 보니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입지에 자산을 보유한 친척도 있었습니다.

"Not A But B"에서 B에 관한 책, 영상, 강의를 찾아 들었지만 '나'의 이야기가 아니었기에 내 인생에 적용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조언들이 '나'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분명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열기 1강을 수강하고 비전보드를 작성하였습니다(살고 싶은 아파트의 이미지를 찾아서 넣었는데, 며칠째 가슴이 설렙니다). 월 저축액을 입력하여 예상 은퇴나이도 계산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고 '몇 살에 은퇴하고 싶어'라고 떠들던 나이보다 10년은 더 일해야 합니다ㅎㅎ).

주변의 부자들에게 집요하게 물어봐야 한다는 말씀도 와닿았습니다. 그동안 주변에 부자임이 분명한 사람들을 많이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돈'에 대한 이야기를 어려워 하는 습관도 있었고, 제가 아는 것이 없어 질문을 하지 못했습니다(아는 것이 없는 것을 들통날까봐 부끄러웠습니다).

이 강의는 부동산 투자에 관한 강의이기도 하지만 인생에 관한 강의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자기객관화를 하고 아주 분명한 목적지를 설정한 것일 뿐인데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매일 'Connecting dots'를 실천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소중한 점들이 끊기지 않게 잘 이어나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