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4살에 미취학 아동 2명과 남편과 사는, 외벌이 가정의 주부입니다~
내집은 아직이고,
당장 10월에 살고있는 집이 전세만기가 다가와서 이번엔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이렇게 전세를 살아야하나?
지금이 그래도 싸다던데 부담되더라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할까?
청약을 하기에는 돈이 없으니 당첨된다해도 너무 겁이나고.....
나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
학령기가 시작되면 정말 돈이 엄청든다는데 수입이 끊어지게 되면 자금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등등등등..........답답한 마음에 강의듣기를 결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강을 듣고난 지금.
저의 수많은 답답증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어떻게 노후준비를 해 나가야할지에 대한 명쾌한 방향제시가 정말 힘이 되고 있어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시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실행해나가는 방법도 떠먹여주는 강의더군요.
정말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동기부여와 가이드를 해 주는 튜터분들도 감사해요~
저희 가정은 외벌이라고 했죠?
처음 마음으론 빠듯한 살림에 강의료도 부담이 되었어요.
이거 듣는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겠어?
월급쟁이 대상이라는데 나는 주부인데 와닿지 않는 강의 아닐까??
요런 생각들이 저를 또 주저앉히려 했었죠.
"주부는 좀 곤란한대요~"라는 확답을 들으면 맘편히 접어야지~라는 얇팍한 생각에 튜터님께 문의를 했더니
오히려 님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라는 의외(?)의 답이 왔어요.
그래, 강의는 신청해보자~!!!!
그런데 또 하나의 고민.
조모임? 거의 이거를 선택한다고? 그래야 실력이 는다고??
가격 차이도 좀 있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조모임을 해도 되는건가? 민폐아닌가??
정말 너무 많이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조모임을 해야합니다!!!!! ^^
성별도 나이도 사는 곳도 직업도 정말 다양한 분들과 인연이 되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인데
중요한 건 이들이 같은 목적으로 방향성이 같잖아요? 이거 정말 신기한 경험입니다.
저절로 으쌰으쌰 힘이 나고 긍정과 도전의 에너지가 전달됩니다.
무엇보다도 인생과 투자의 경험치가 다르다보니 배우게 되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과제를 하던 중 노후자금 수익률을 체크해보는 게 있어요.
제가 직장에 복귀한다는 가정하에 53살에 은퇴를 원했는데 택도 없더라고요.
제 투자공부 시작이 늦어서 그런 것도 있고 연 투자자금이 적은 이유도 있고요.
시간은 어쩔 수 없지만 투자자금을 늘린다면 제가 희망하는 은퇴시기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제 은퇴시기를 조금 더 뒤로 미루는 것도 방법이고.
이렇게 방법이 떠오르고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계획하게 되는....그렇게 노후준비를 올바르게 시켜주는 강의에요.
너바나님이 강의를 듣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행동이 바껴야된다고 하셨죠?
예전에 들었던 다른 강의들(투자말고요~)은 듣는 것으로 끝났던 것 같아요.
자기만족? 나 그래도 나의 발전을 위해서 공부하는 사람이야~이런 뿌듯함있죠? 요거 잠시 느끼고 끝났어요.
그나만 완강한 것도 많지 않았고요.
그런데 이번엔 그러지 않을 작정입니다!!! ^^
조원들과 만날 때 부끄럽고 싶지 않아요.
무엇보다 내 인생을 바꾸고 싶어서요.
강사님께서 나의 변화를 통해서 우리 아이 수저를 바꿀 수 있다고 하셨죠?
엄마인 제게 너무 와닿는 도전멘트였어요!!^^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아이를 자본주의 원리를 잘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지난 날, 근로주의에 갇히고 잘못된 선입견에 갇혀서 떠나보냈던 나의 돈과 시간들을 생각하면 피눈물이 나요.
나중에 같은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요.
이젠 그럴 수도 없어요.
머릿속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서요.
후기 이렇게 쓰는게 맞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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