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독모_달빛흐름] 자본주의 독서후기

  • 24.06.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읽은 날짜 : 2024.06.09~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은 빚이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  #금융지능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자본주의의 비밀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으로 방영된 내용을 영상으로만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던 내용들을 이 책이 심층적으로 보완했고 훨씬 이해하 쉽고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p. 23)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그것은 마치 '직장인이 월급을 받지 않으면 생계에 위협을 받는다'와 같은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p.30) 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p. 31)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내고 의도적으로 늘리는 이런 과정을 우리는 '신용창조', '신용팽창' 등의 용어로 부른다.


(p.63~64) 돈이 부족해지는 디플레이션이 언젠가는 오게 되어 있기 떄문에,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돈이 빚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파산하게 될까. 당연히 수입이 적고 빚이 많은 사람들, 경제 사정에 어두운 사람들,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파산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시스템에는 없는 '이자'가 실제로는 존재하는 한, 우리는 다른이의 돈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만 한다. 이것을 '의자앉기 놀이'에 비유한다.


(p.68)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p. 69) 돈은 '빚'이다. 은행이 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대출'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돈은 '빚'이라는 형태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진다. 누군가 빚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자본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말과 같다. 그리고 그 '빚'에 대한 이자를 받아 은행은 수익을 챙긴다. '빚'이 없으면 은행도 없다.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p. 115)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은행은 당신의 친구도 아니고, 조력자도 아니며, 이웃도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이 말은 곧 당신과 은행의 이익이 상충될 때, 은행은 분명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p. 117) 이제 우리는 은행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은행을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 물론 그렇다고 은행과의 거래를 안 할 수는 없다. 모든 투자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모르면 묻고,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법이다.


(p. 168) 금융이해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가정 형편에 대해 쉬쉬하며 숨길 필요가 없다. 가계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인 것이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돈이라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p. 169) 개인이나 가계의 금융 의사결정은 개개인이 아닌 금융이해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기의 학교와 사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금융의 깊이와 넓이에 비례하게 돼 있다. 이제 금융에 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이 빈부 격차를 더 벌려놓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금융이해력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능력이다.


(p. 173) 돈이 없으면 한시도 살 수 없는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에 대해 모르는 것은 총 없이 전쟁에 나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금융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금융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p. 196)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느 것보다 훨씬 어릴 때부터 시작된다.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캐릭터 상품들 속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TV 광고 등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는 우리의 아이들은 매일 뭔가를 손에 쥐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쇼핑으로 아이들은 아주 특별한 기억을 갖게 된다. 이러한 기억은 나도 모르게 그 상품을 좋아하게 만들고, 특정한 상품을 선호하는 취향으로 발전한다.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길들여지는 것이다.


(p. 199) 키즈 마케팅은 또 다르 변형된 형태로 어른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예를들면 자동차가 그렇다.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항상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자동차 매장 역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p. 249~250)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현금의 경우 돈을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를 쓸 때는 계산하면서 카드라는 물건을 줬다가 다시 되돌려받기 때문에 우리 뇌가 착각하여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p. 255)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p. 275) 자본주의 사회에서 쇼핑은 패배가 예정된 게임이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p. 296) 아담 스미스 <국부론>,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돈을 벌고 싶은 이기심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이기심들이 모여서 경제를 돌아가게 하느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 가격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어서 시장경제를 잘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p. 309) 마르크스 <자본론>, 자본론에서 제일 먼저 다루는 것은 바로 '상품'이다. 상품은 인간이 생산하고 사용하는 모든 물건을 말한다. 상품은 쓸모가 있는지를 따지는 '사용가치'와 교환할 수 있는지를따지는 '교환가치',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마르크스는 정의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품은 노동을 통해 생산해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상품의 가치는 상품을 생산하는 데 들어간 '평균 노동시간'으로 결정된다고 정의했다. 또한 그느 아담 슴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노동가치론을 이어받아 노동이 최고의 가치라고 전제했다.


(p. 326) 케인스 <유효수요이론>, 케인스는 공황의 원인을 수요부족이라고 주장했다. 소득이 늘어난다고 수요가 똑같이 늘어나지 않으며, 현실적인 수용량을 '유효수요'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어도 물건을 구매하려는 욕구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가 잘 돌아가려면 소득과 수요가 거의 같아야 하는데, 덜 쓰다 보니 경기가 침체되어 공황이라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정부의 역할에 관한 케인스의 새로운 이론은 '거시경제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켰다.


(p. 333) 하이에크 <노예의 길> 너무 많이 투자됐고, 너무 많이 써서 공황이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장의 조정능력을 신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p. 372-374) '가난한 자의 주머니를 채워라, 그러면 소비가 촉진된다.'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게 되므로, 방치하는 만큼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모두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복지를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복지 문제는 그저 동정심에 기대 해결 할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복지를 해야만 자본주의가 붕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은행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는 것이 약자를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체재에 따른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것. 금융이해력이 없으면 약자에 해당하고 결국 손해는 나와 내 가족이 보게 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며 끊임없이 많아져야 한다.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인 셈이다. 그리고 평소 수입 자동차 매장에 어린이들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마음껏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이 모든게 소비를 위한 마케팅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편의점인 GS pay나 신용카드 처럼 실제 돈을 지불하지 않고 구매할 때 나도 모르게 쉽게 소비하게 되는데 이것도 함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말 세상은 소비의 덫이 온 사방에 펼쳐져 있어서 알아차리지 못하면 그대로 지갑이 털린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p.68)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월부 환경 안에서 '생존'하며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해야할까요?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의 속성, 김승호


7. 조편성 구글폼 제출하기

https://forms.gle/LFWwfSGZELm3HB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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