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 월며들고 있는 13조 더블따라진입니다.
정신차리니 3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부자 아내 제인튜터님과의 튜터링 이었습니다.
조장님들의 혜택이라는 튜터링을 처음하게 됐는데
하필 연장근무하는 날이라 처음 30분 정도는 소리만 들었습니다ㅜㅜ
덕분에 이지님은 목소리만 들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처음은 칭찬시간
고생하시는 조장님들의 칭찬릴레이로 상큼한 시작이었습니다.
정신 없는 사이에 질문도 못보내고 듣기만 했는데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계셔서 정말 초 집중으로 들을수 있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다보니 느낀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중에 몇가지를 적자면
우리가
투자에 확신이 없는 이유
1) 앞마당이 적다.
2) 내 앞마당의 입지와 가격을 잘 모른다.
3) 머리속으로만 생각한다
4) 모든것이 완벽한 투자가 있을거라 기대한다.
완벽한 제 이야기 였습니다.
제인 튜터님이 한달에 임장을 30번이나 가셨다는 말에 헉!!!!!
퇴근하고 가셨다는 말?
강의에서 항상 임장지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보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가정주부라는 핑계로 밤 임장은 솔직히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하셨기에 튜터님은 확실한 앞마당을 만드시고 투자를 하신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결과에 대한 완벽함 보다는 과정의 완벽함.
나만의 기준을 지켜가면서 목표치를 세우고 실천하는 말씀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나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면 전보다 성장한 겁니다.]
실전반갔을때 너무 못해서 좌절하고 있을때 동료분중에 한분이 저한테
따리진님이 성장하셔서 그렇게 느끼시는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그때는 그냥 위로하는 말로 들었습니다)
튜터님이 같은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중간에 한번 도망갔다가 돌아왔지만 그래도 2년이나 됐는데 앞마당도 몇개 없고 임보도 변변찮고 아는것이 없다는 생각은 정말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특히나 전에 동료였던 분들의 투자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솔직히 못하는 나자신에 대한 초라함이 있었습니다.
항상 실력이 부족한것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조금 아는 사람이 다 아는것처럼 말한다고
성장했기때문에 괴고워하는 거라고
종잣돈
마인드
앞마당, 임장, 트래킹
이것들이 삼위일체가 되어야만 성장한다는 말씀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월부의 끝판왕 등장!!!!
무려 7년차 투자자 카마사님!!!!
진솔한 투자의 어려움과 현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본인은 잘 몰라서 강의를 많이 들어셨다고 하시면서 열기를 11 번이나 들어셨다고.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난 몇번을 들어야 돼지??
그중에 특히나 저는 목실감이 너무 마음에 남았습니다.
"투자를 안해도 목실감을 하면 월부에서 계속 버틸수 있지만 목실을 하지 않으면 월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는 의미를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말에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제가 월부에 떠나게 된 계기도 가족의 반대나 힘듬도 있었지만 제가 너무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작은 목실감은 안쓰기 시작하면서 부터인것 같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목실감은 잘 못씁니다. 하지만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쓴날과 안쓴날에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만사님 7년동안 2100개 1년에 주말을 제외하고 거의 300일을 목실을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목실을 정말 놓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확신이 생겼습니다.
조장 튜터링
3시간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 너무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목이 걱정될정도로 쉴세없이 알려주시던 제인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주부라서 남편이 반대해서 저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제인 튜터님의 경험담을 듣고 나니 전 그냥 투정이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4년이란 시간이 흘러 찐 투자자가 되도 여전히 힘들고 어렵지만 그걸 이겨낼 정신력을 얻으셨다고 하시는데 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투자에서 손을 놓지 않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처음 조장지원했을때 후회했던걸 후회할만큼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정말 열심히 알려주신 부자아내제인튜터님과 우리 77기 조장님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셧습니다.
3주 남은 열반기초
화이팅입니다!!!!
댓글
더블따리진 조장님~! 실전반 동료도 정말 감사한 분이네요! 조장튜터링 통해서 오늘 조장님들과 한 단계 성장에너지 쑤욱~ 행복한 밤이네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