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76조]

첫주차 강의를 들었을 때에는 사실 막연하게 느껴졌다.

사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내가 20억, 30억, 100억을 목표로 하고 당장 할 수 있는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너무 먼 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괜찮다는 말에 노력해보자! 정도의 느낌이었던것 같다. 당장의 변화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다.

2주차 강의를 듣고는 막연함이 조금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당장의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 강의듣기, 책읽기, 사람들과 소통하며 동력자 만들기 등 눈에보이는 내 자산의 변화보다 나의 마음과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 마음을 실천해야한다는것을 느꼈다.

또, 부동산 투자의 기본에 대해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사실 자주 가던 동네, 유명한 동네에 나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고싶다는 생각만 하였다. 그런 곳은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다 원할테니 나는 조금 떨어진 곳에 살면서 집 값이 내리고 내가 준비가 되면 사면 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그 안일한 생각을 완벽하게 바꾸어준 강의었다. 집 값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을것이다. 1,2 주차 강의에서 말한대로 몇년은 정말 아끼며 돈을 모아 3년 안에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원금 보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락장이 올때 버티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도 크게 와닿았다. 너바나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봄,가을만 좋다고 해서 겨울이 안오는것이 아니다. 우리는 겨울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말로 할 수 없는 띵 한 느낌이 들었다. 안일한 마음을 어서 더 내려놓고 지금부터 현실에 맞게 노력하는 내가 되길, 4주간의 강의를 다 듣고는 몇 달 뒤 또 다시 기초반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니 이 마음가짐을 반복해서 가질 수 있도록 재수강할 예정이다. 좀 더 내가 자산을 가졌을때 들으면 지금과는 다른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기대가 생기는 기분좋은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