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 기초 강의 1주차는 마인드 설정과 목표를 잡는 것이었다면
2주차는 부동산 투자에 중요한 투자기준과 원칙이 머릿속에 새겨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작성한 비전보드를 볼 때는 감탄이 나왔는데, 똑같이 강의를 들으면서도 결과를 이렇게 차이낼 수 있음을 보면서 많이 놀라웠습니다. 생각하는 깊이의 차이인지, 간절함의 차이인지 받아들이는 수준의 차이인지
어쨋든 저의 수준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2007년도 쯤 본의아니게 아파트를 매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산 부전동(?) 한신아파트. 그것도 로얄층 15층.
그 때 경기는 조금 안좋은 하락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매매가 1억2천, 전세8천, 원금 4천으로 아파트를 매매했습니다.
큰어머니가 부동산으로 여러 채 집을 산 경험이 있던 터라, 큰어머니 말씀 듣고 아파트를 구매했는데, 워낙 부동산에는 문외한이라 무엇이 무엇인지를 몰랐던 것 같습니다. 세입자의 요구사항은 많아지고 관리할 것도 계속 생기면서 그에 따라 돈도 추가적으로 계속 드니 관리, 유지가 힘들어졌습니다. 그것이 또한 스트레스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가지고 못 있겠다 하는 판단과 함께 아파트를 매도하였습니다. 원금복원은 했던 것 같습니다.
열반기초 2강을 듣고 보니 그 때의 어려운 상황은 투자원칙 2번째 '환금성이 좋아야 한다'에서 벗어나서 그렇게 되었구나 하고 알아집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 공부하고, 안목을 높이는 투자기준(직장. 교통, 학군, 환경, 호재/악재, 브랜드) 이 있었다면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노력했을 지역인데,,, 저의 어리석음으로 큰 돈이 날아가버렸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 됩니다. 그 땐 아무 준비가 되지않은 상태였으므로 당연한 결과였음 또한 인정합니다. 지금, 열반강의 들으면서 안목 높이는 방법을 배우고 지역분석, 임장, 임장정리하는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저의 안목을 높여야겠구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자는 감정이나 상황이 아닌 원칙에 따라 투자를 하고, 원금보전이 잘 되는지 파악을 하며, 투자시에는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점검과 검토를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나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나? 나의 연평균 투자 수익률은? 사려는 부동산은 매도 가능한가? 최악의 상태에서 플랜 B가 있나? 투자에 대한 무지(편익과 비용에 대해 알고 있나?)]
한번으로 다 알 수가 없겠지만, 투자원칙과 투자조건을 잘 지키면서
한 발 한 발 앞으로 묵묵히 걸으면서 나의 안목과 실력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댓글
투자의 원칙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강의였네요~^^ 정열적인 밤님 그래도 과거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그때 그랬구나~ 하고 알수 있지~ 아예 그런 경험조차 없었던 분은 그것도 모릅니다. ㅎㅎㅎㅎ 앞으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잘~ 하면 됩니다. ㅎㅎ(사실 저도 못하지만. ㅎㅎㅎ) 앞으로 잘해나가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