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을 비롯한 서울의 상급지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그외 지역들의 경우는 계속해서 거래가 이어지면서 신고가를 보이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규제 지역이라는 메리트로 투자로도 접근할 수 있는 구리와 남양주 다산 등은 가격을 조정하기도 어렵고, 막상 마음을 먹어도 가격을 올려버리는 상황을 보이고 있어 실제로 거래로 이어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리 인창동과 다산신도시의 주요 단지들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벌어지며 그래도 적게는 1억대, 많게는 2억대로 고민해볼 수 있는 지역이었는데 이제는 최소 3~4억 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제 1억으로 수도권 어디를 봐야할까?"라는 막막함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남들이 이미 다 오른 곳을 보며 아쉬워할 것이 아니라, 시야를 넓혀 변화할 지역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1억으로 내집마련과 투자를 모두 고려를 해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입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통입니다. 물리적 거리가 멀더라도 시간적 거리가 줄어든다면 단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단적인 예로, 강남역에서 20km 이상 떨어진 수지, 35km 이상 떨어진 동탄2신도시가 현재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는 신분당선과 GTX-A라는 노선의 힘을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가 생기는 지역들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물리적인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관심밖에 있었다면 앞으로 확정적으로 시간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입지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출발역 | 삼성역까지 GTX-A 소요 시간 | 기존 대중교통 | 단축 시간 |
|---|---|---|---|
운정중앙 (파주) | 약 24분 | 약 80~90분 | -60분 이상 |
킨텍스 (고양) | 약 20분 | 약 75분 | -55분 |
대곡 (고양) | 약 16분 | 약 60분 | -44분 |
창릉 (고양) | 약 14분 | 약 50분 | -36분 |
서울역 | 약 5분 | 약 25분 | -20분 |
동탄 (화성) | 약 21분 | 약 80~90분 | -60분 이상 |
※ 소역 시간은 운행 상황 및 환승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GTX-A 노선은 삼성역 개통이 지연되고 있지만 결국에는 개통을 하게 됩니다. 그 시점의 차이일 뿐이지 확정된 변화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GTX-A 라인을 따라 어디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GTX-A 라인을 따라서 남쪽의 가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남쪽부터 살펴보는 이유는 가격을 통한 비교를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동탄역 인근의 단지들을 살펴보면 신고가를 찍으면서 거래가 되는 것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동탄역 역세권 단지 및 인근의 시범 단지들의 경우 평형에 상관없이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살펴보면 30평대 기준 16억대, 20평대 기준으로는 12억 정도의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용인 플랫폼시티 호재와 GTX 개통이 맞물린 구성역 인근 또한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동탄만큼은 아니지만 과거 고분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e편한세상구성역플랫폼시티 30평이 최근 13억에 신고가에 거래가 되었으며 인근 기축들의 가격 또한 전고점 수준까지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해당 구간이 10억이라는 가격을 훌쩍 넘어 버린 상황에서 같은 노선을 공유하면서도 50%도 안되는 가격을 보이고 있는 다른 두 지역 덕양구와 파주에 주목해야 합니다.
만약 가용 자금이 1~2억 원 내외라면, 덕양구내 대곡역과 창릉역 인근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곡역은 GTX-A를 포함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 여러가지 노선이 지나가는 역입니다. 현재는 역 주변이 미개발 상태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점차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큰환경적으로도 개선될 여지가 매우 높습니다.
대곡역을 중심으로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아직 오르지 않은 저평가된 인근 구축 단지들을 공략한다면 1억원대로 충분히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아직 개통되진 않았지만 향후 개통 예정인 창릉역을 중심으로 접근이 가능한 기축 단지들을 1억 후반부터 투자로 접근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 단지의 경우 창릉역 이용이 가능한 곳인데, 5억 후반의 매매가에 전세를 4억 정도로 고려해본다면 1억 후반으로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3기 신도시 중 입지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창릉신도시는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설계되었기에 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현재 수도권에서 신축+대단지+교통 호재를 동시에 잡으면서 6억원대라는 절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존 경의중앙선이나 광역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서울 도심 접근성이 20분대로 단축됩니다. 이는 파주가 더 이상 경기도 외곽으로만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억 원으로 서울 신축 전셋값도 안 되는 돈에 내 집 마련을 하고, 장기적으로 시세 차익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고민해보세요]

많은 이들이 '이미 늦었다', '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투자 혹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곤 합니다. 하지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선입견입니다. 특정 지역의 가격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올랐다면, 그것은 시장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점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시야를 조금씩 더 넓혀야 합니다. 남들이 이미 오른 가격을 보며 망설일 때 현실적인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결국 기회는 시야를 넓혀 가면서 그 안에서 가려진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보던 곳만, 익숙한 곳만, 이야기 들리는 곳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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