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곰투] 그릿 - 독서 후기

  • 23.10.05

★ 책 제목 : 그릿

★ 저자 및 출판사 : 앤절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 북스

★ 읽은날짜 : 23.09.26~23.10.05

★ 핵심키워드 3가지 : #그릿 #노력 #그릿문화의힘

★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앤절라 더크워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경생물학 연구로 수석 졸업한 후 마샬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신경과학석사학위를, 이후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악관, 세계은행,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성발달의 연구와 실천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캐릭터 랩의 설립자이자 연구부장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에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그녀는 고액 연봉을 받는 컨설턴트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고 모두가 선망하던 자리를 떠나 박봉의 뉴욕시 공립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그곳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의 차이점은 단순히 IQ에 있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여러 해에 걸쳐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기에 이른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 그리고 재능보다 목표 달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 즉, '그릿'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에 대한 10년에 넘는 종단연구는 수많은 학술저널에 기고되었고, <뉴욕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NPR>, <포브스> 등 많은 언론들에서 그녀의 연구를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에 올랐다. 결국 그 독보적인 연구를 인정받아 2013년 맥아더 펠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맥아더재단이 1981년부터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의 잠재력이 큰 인물 20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일명 '천재에게 주는 상'으로 유명하다. '그릿'에 대한 그녀의 연구는 버락 오바마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재닛 엘런의 연설 등에 인용되었으며 그녀의 TED 강의는 1,000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녀의 연구가 담긴 첫 번째 저서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본깨적)

페이지

보다

깨닫다

PART1.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제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제3장.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p68

우리는 '완성된 탁월한 기량'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일상성보다는 신비함을 선호한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가? 마크 스피츠가 우수한 기량을 노력으로 얻은것이 아니라고 우리 스스로를 기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니체가 말했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접하는 오류다. 잘나가는 사람을 보며 타고난 재능이 좋네~~ 이런식이다. 나도 예전엔 그랬던 것 같다. 그러면서 경쟁에서 면제받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되는 것뿐이다.

p81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순간의 의욕이 중요한게 아니다. 그냥 지속적으로 루틴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p92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방향이 정확히 정해지면 속도만 붙이면 된다. Input만 넣으면 된다.

p99

버핏의 우선순위 정하는 3단계

첫째, 직업상 목표 25개를 쓴다.

둘째,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 친다. 반드시 5개만 골라야한다.

셋째,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

순위 정하기의 핵심은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돼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데 있다.


원씽!도 그런의미지 않을까 싶다. 분산되는 에너지를 집중시키자.

제5장. 그릿의 성장

129

그릿을 기르는 4가지 방법 >

  1. 관심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대체로 자기 일에 푹 빠져 있고 일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계속 일에 매력을 느끼고 아이 같은 호기심을 내비치는 그들은 '나는 내 일을 사랑해!'라고 온몸으로 외친다.

2. 연습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하루에 몇시간씩, 몇 주, 몇 개월, 몇 년동안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한다.

3. 목적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동시에 타인의 안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내 일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합니다.

4. 희망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


이 네가지 심리적 자산은 상품처럼 가지고 있거나 갖고있지 않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다.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훈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목적의식과 의미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


한마디로 당신 내부에서부터 그릿을 길러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PART2.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내 안에서 그릿을 만드는 법)

제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p138

1.사람들은 개인적인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할 때 직업에 훨씬 만족감을 느낀다.

2.사람들은 일이 흥미로울 때 높은 성과를 올린다.

그만큼 관심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열심히 할 수있다.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는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p141

내가 면담한 그릿의 전형 대부분이 여러 관심사를 탐색하며 수년을 보냈고, 처음에는 평생의 운명이 될 줄 몰랐던 일이 결국 깨어 있는 매 순간과 종종 잠들었을 때까지 차지하는 일이 됐다고 했다.

운동선수의 경우 "푹 빠질 수 있는 종목을 찾을 때까지 여기저기 기웃거렸던것 같아요."

첫눈에 반하는게 내 천직인것은 아니다.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것 자체를 인정하자.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열정은 계시처럼 오지 않는다.

p146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관심사의 발견 과정은 혼란과 우연성이 존재하는 비능률적인 과정이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 중의 하나는 스스로에게 흥미를 강요하는 행동이다." 직접 시험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계속 관심을 갖게 될 일과 관심이 사라질 일을 파악할 수 없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처음에 관심사를 발견했을 때는 종종 본인도 모르고 넘어간다.

며칠에 한 번씩 초조하게 자문하는 것은 너무 조급한 행동이다.

나도 생각해보니 지금은 밴드관련된 것을 좋아하지만, 처음부터 좋았던게 아니다. 처음엔 오히려 시끄러워서 싫었었다. 이걸 하는게 맞나? 하는 과정을 거쳤었다. 그 일을 경험하고 주도적으로 공연도 가보고 관심을 가졌더니 빠지게되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어떤일이든 똑같지 않을까 싶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꾸준하게 해봐야 맞는지 안맞는지 알수있다.

평생 찾아 나가는 과정이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 우선이다.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선택하게 해주는 부모를 둔 아이들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열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높다.

p150

아직 열정의 대상을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하루에 몇 시간씩 부지런히 기술을 연마할 준비가 되기전에 흥미를 자극하면서 빈둥거릴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초보자들은 초반부터 기술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저 즐길뿐이다.

제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p177

전문가의 특징은 완전한 집중으로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에 이르는 몰입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몰입은 고난도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지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수월하게 그냥 실행되는 듯한' 느낌이다.


피겨스케이터의 몰입경험 "거의 생각할 필요도 없이 모든 동작이 자동으로 나왔어요."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와 비슷한 최적의 경험을 묘사했다.

전문가로 도달한다면 몰입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몰입은 과제와 기술이 엇비슷할때 주로 경험한다.


즉, 실력이 없는데 몰입이 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연습은 신중하게 계획되는 반면에 몰입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의식적인 연습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몰입은 정의 자체가 '노력이 필요 없는 상태'다.

p182

올림픽 조정 금메달리스트의 설명

"열심히 하는거죠.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 할 일은 해야죠. 왜냐하면 결과를 달성하면 엄청 즐거우니까요. 마지막에 '아하!' 하는 즐거움, 그것 때문에 먼 길을 참고 가는 것입니다."

금메달리스트조차도 연습자체는 재미가 없다. 재미있어서 열심히 연습한다는 환상을 버리자. 물론 재밌으면 좋겠지만 재미없으니까 안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p191

의식적인 연습하는 방법

연습을 습관화하라.

매일 그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습관을 들이면 생각할 것도 없이 미적거리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아주작은 습관의 힘이다.

뭔가를 시작할 때 걸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책읽기와 운동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제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p203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자기 일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업'이나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보다 투지가 강하다.


자신의 일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행운아들은 "내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준다." 고 단언한다.

내가 하는 일을 단순히 돈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하지말고 더 큰 목적의식을 갖도록 하자.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이다.'


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를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p207

천직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는지 또는 개인적 성공을 가져오거나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된 일로 보는지와 같이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다.

직업을 바꿔서 천직을 얻는게 아니다.

천직이라는 마법 같은 실체가 존재하고 이를 찾으면 된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불안한 경우가 많다.


즉, 내가 마음먹기 달렸다.

- 핵심한줄 -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매일 새로 결정해야 하는 사람보다 가련한 인간은 없다 - 윌리엄 제임스

제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p231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실패하고 났을때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무력감을 갖지 않는다. 그러려면 낙관론자가 되어야한다.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나의 고통은 일시적일뿐이다 라고 생각하자.

p253

아주 오랫동안 거칠것 없이 인생을 순항해오다가 처음으로 큰 실패에 부딪친 사람들도 걱정이 된다. 그들은 어린 시절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경험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고정형 사고방식을 고수할 이유가 너무 많다.

나도 친구들한테 곱게자랐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실패했을때 오는 좌절감이 남들보다 큰 것같다.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나야 한다. 실패한 사람은 저마다의 이유가 많다.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지 말자.

PART3.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제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제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p308

운동을 통해 계발된 그 학생의 열의, 동기, 노력 그리고 투지는 거의 항상 다른 영역으로 그대로 옮겨 간다.

성공한 운동선수들의 스토리를 보면 '아, 이분은 운동말고 다른 무엇을 했더라도 성공했을 분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남다른 열의로 절제하고 노력한 능력 = 그릿이라 생각한다.

특별활동(스포츠, 예술 등)에서 그릿을 연습할 기회가 주어진다.

p314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쥐든 인간이든 동물은 게으름을 부리게 된다.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은 학습될 수 있다.

보상을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있다. 어려운일을 노력을 통해 해내고 보상을 맛보면 그릿이 길러질 수 밖에 없다.

제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p322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거예요."


"모든 사람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연습을 하러 가는 곳에 들어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그게 별일 아닌 것 같고 습관이 되죠."

이걸 할 수 있는 곳이 '월급쟁이부자들'인 것 같다. 구성원 대부분이 미라클 모닝을 하고 있고, 몇 만보 임장을 가며 몇백장의 임장보고서를 쓰고 있다.

나도 한때는 "이렇게까지 해야돼?"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

제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4. 이 책을 통해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 열정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님을 인정하자. 경험해봐야 생기는 것이다. 흥미를 유발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흥미를 유발하려면 어느정도 잘해야한다. 잘하는 수준까지는 가야한다.
  • 회사생활에 대한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나의 적성에도 잘 맞는 회사다.'
  • 나에게 보상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기.



5. 이 책을 통해 읽고 싶은 새로운 책은?

  • 기브앤테이크 - 애덤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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