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첫 아이를 임신 중인 와이프가
산전 검사를 받고 전화가 왔다.
" 나 사기 당했어..."
1.아이 유모차를 저렴하게 사려고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물건을 찾고
2.'네이버페이'를 통해 '무통장입금'을 했는데
3.알고 보니 '네이버페이' 사이트 전체가 가상의 페이지였고
4.'하윤맘'이라는 신뢰가 가는 닉네임을 가지고 (프사도 아이 사진)
5.결제금액이 틀렸으니 다시 돈 보내면 기존에 보냈던 금액이 자동 환불처리된다는 치밀함까지...
절약을 하기 위해 중고물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충분히 많을 것 같은데,
https://m.blog.naver.com/clever_day/223224119865
24만원 금액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훈을 얻은 수업비 치고는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가장 속상하고 분노했던 건
다친 와이프의 마음이었다.
월부에 몰입하게 되면서
임신한 와이프에게 쏟는
절대적인 에너지와 시간이 자연스레 줄게 되었다.
정말 모든 면에서 서운할텐데,
크게 내색하지 않고 나의 월부 생활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와이프다.
그 행동의 일환으로 절약하기 위해
당연히 첫 아이에게 새 물품을 사주고 싶은 마음을
정말 꾹꾹 눌러담고
시간 나는대로 중고사이트 물품을
검색하고 찾아가며 발견한 물건이었을텐데
그 물건은 사기였고
아끼려고 했던 돈들도
다 날려버린 마음은 짐작도 할 수 없다.
엉엉 울면서 하는 얘기가 마음 아팠다.
"이제 중고사이트 그만 뒤지고 싶다고..."
와이프가 속상해하는 건 정말 마음 아프지만,
앞으로 투자 생활을 하면서
내가 더더욱 포기할 수 없는
강력한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거 쓰고 싶은 거 참고
세상 좋아하는 잠을 줄여가며
"왜 WHY" 월부생활을 하고 있는지
강력한 동기부여를 만들어 줬다.
(절대 돈 주고는 살 수 없는...)
댓글
안녕하세요. 긍정몬님!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님ㅠㅠ 이런 일이 있으셨다니...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몬님의 글을 인기글로 지정하였습니다. *인기글 지정시 제목이 잘리지 않도록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거나 의견은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