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차 조모임을 했다.
이번주는 선배와의 대화로 우리보다 몇 년 먼저 공부를 시작하신 선배님의 인사이트를 나눔받는 시간이었다.
우리조와 함께 해주신 선배님은 미카엘라아 선배님이셨다.
밝은 미소로 긴장된 웨일온 채팅을 화기애애하게 해주시며 조모임을 시작했다.
조원들의 투자금액을 대략적으로 30억이라고 했을 때 15년으로 환산하면 연봉 2억을 버는 것과 비슷하다.
그 정도의 연봉을 받을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는 말과 함께 대화를 시작하셨는데 이렇게 접근해본 적이 없어서
나의 노력의 가치가 그만큼이나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다.
막연히 30억 이라는 목표 금액만 세웠지, 내가 당장 해내가는 것들의 가치가 연봉 2억... 15년을 하면 30억에 달하는 가치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니 내가 보내는 하루하루에 대해 얼마나 의미있게 다가오는지 ... 다시한번 시간을 아끼고 의미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월부인)는 독강임투한다. 독강임투 해야한다.
결국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의 문 앞에서 내가 좋은 투자자가 되느냐 그냥 살던 대로 사느냐로 나뉜다는 것..
그러므로 그냥 해야 한다는 것, 잘할 필요도 없고 그냥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냥 하는 것...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 같다.
(완벽주의 보다 완료주의.. 이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다)
조원분들이 질문한 것들에 선배님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곁들여 답변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나의 질문은 오랜 시간 내게 숙제와도 같이 남아있던 것이었는데..
그것을 명쾌하게 뼈를 때리는 (ㅠ_ㅠ) 답변을 주셔서 내가 가야할 길에 방향 설정이 잘 된 것 같다.
선배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투자자의 길은 참 외롭고 힘든 길이 될 것 같은데...
어떤 것이 나를 지쳐도 일어나서 다시 걸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핸드폰 바탕화면을 바꿔야할 것 같다.
그리고 월부환경에 꾸준히 남아있는 것... 그것 중에 제일은 함께하는 동료라는 것도 늘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다.
한주 한주 조모임을 해나갈 수록.. 점점 더 편해지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되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선배님과 우리 107조 너무 소중합니다.
댓글
좋은방울님! 지금 엄마의 고군분투가 아이에게 엄청난 선물로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 30억달성할때까지 저희 함께해요!! 화이팅!!
믿씁니다!!!!!! 힘께 30억달성 가보자구요😀 믿고 따르다보면 답이 나올꺼라생각합니다.
소듕해요~ 77기 107조~ 10억 달성하면 제가 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