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 들어와서 강의를 여러 번 들었지만 조모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모임을 하면 시간대가 맞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고 또 혼자 하는 게 맘 편하기도 해서 언제나 only 강의만 수강했었는데요. 확실히 조모임을 하면서 덜 느슨해 지고 긴장도 돼서 이번만큼은 임보 마무리를 제대로 해보자는 목표도 다시 한 번 새기게 됩니다.
수업에서 자모님이 '모임 안에서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세요' 라고 했는데 와 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미 조원들 모두가 저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라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기는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지금은 '방해는 안 되어야 할 텐데'라는 생각만 하고 있어요.
임장을 다니면서 항상 '와~ 저 아파트 좋다, 근데 내 투자금으로는 어림도 없네. 앗, 저렇게 낡은 아파트도 가격이 이 정도나 된다고?' 하면서 좋은 아파트 구경하러 다니는 기분으로 돌아다녔는데요.
투자는 좋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내 투자금에 맞는 싼 것을 찾는 것.
어디가 더 오를까를 생각하지 말고 어디가 더 싼가를 생각하라
싼 거 찾는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
현재는 제대로 된 임보가 없어서 자모님이 주신 기준대로 임보완성이 이번 목표가 되겠고, 경기도 지역 앞마당이 몇 개 더 생기면 비교해 볼 수 있는 서울 지역도 앞마당으로 만들어서 정말 투자 가능한 곳을 찾아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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