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_[실전준비반 46기 14조 재테크삐약]

"2024년 10월 10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뒤 나는 1호기투자와 자산재배치를 완료한다."


자모님이 말씀하신 자기확신으로 1강 강의 후기를 시작해봅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나간다는 말처럼 정확히 1년 뒤에는 누구보다 소중한 1호기 등기를 치고, 자산재배치에도 성공한 투자자가 되어있기를 크게 외쳐봅니다ㅋㅋㅋ


이번 강의는 정말 투자 프로세스부터, 자잘한 팁, 지금 가져야 할 자세까지 매 목차 별로 너무 자세하게 많은 걸 배워서 어떤 것을 후기에 남겨야 할 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사실 강의 내용 뿐만 아니라, 자모님의 성공할 때까지 계속해서 하고, 하고 또 해서 결국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라고 하는 그 진심어린 표정과 마음도 너무너무 와닿아서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강의였습니다.


#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초보 투자자의 목표는 그냥 "한다" 는 것

월부에서 끊임없이 완벽주의가 아닌 완성주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왔지만, 잘 쓴 임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작아지면서 저만큼은 해야지를 끊임없이 외쳤던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누구보다 완벽한 임보를 완성한 제 자신을 꿈꾸면서도, 임보를 작성할 때마다 제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해 부담감을 느끼고 결국 애매한 수준의 임보만을 남겨두었습니다. '"잘'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라는 생각을 마음 한 켠에 두고, 결국은 치워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임보코칭까지 받을 정도로, 임보를 잘 쓰고 싶었지만, 우습게도 그런 '잘' 해야겠단 마음이 더 임보를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치 경제 신문기사도 안 읽어봤으면서, 영어 경제 신문기사를 읽기에 도전하는 사람처럼, 저는 '잘'해야한다는 수렁에 계속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자존감과 할 수 있다는 믿음도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 자모님이 보여주신 첫 임장 후기를 들으면서, 머릿속에 딩~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 이렇게 지금은 인정받는 투자자분도 여기서부터 정말 차근차근 밟아왔구나, 그리고 매일 아주 조금씩 포기하지 않고 올라왔구나. 그런데 나는 무슨 계단을 2-3개씩 뛰어갈 수 있을 것처럼, 바보같이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구나. 정말 그런 생각이 강의 중에 몇 번이나 스쳤습니다. 그냥 '할' 것. 이번 1강을 통해서 저에게 무엇보다 가장 와닿은 메시지는 결국 잘하지 말고, 그냥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어떤 감정도 담지 말고 하자 였습니다.


- 우리는 함께 멀리 가야 한다.

오늘 딱 마지막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린헤이 튜터님께서 연락이 와서 '재미있게' 월부 활동을 하는 것이 바로 오래 버티는 비결인 것 같다는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점심시간에 짬내서 전화까지 주시는 따뜻한 튜터님의 말에도 다시 한 번 감동받았습니다^^*~ 자모님께서도 힘들다, 힘들다, 너무 힘들다를 매번 반복하면서도, 긍정왕인 다른 조원들 덕분에 꾸준히 열정을 잃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정말 밝게 에너지를 나눠주신 린헤이님의 목소리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혼자하면 개고생, 같이하면 추억이라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나의 온전한 과정이지만 투자자로서의 삶을 이어나가는 것은 함께 하지 않으면 오래 못 버티겠다..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운이 좋게 이번 실준반은 조장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부족하지만 모두가 어떻게든 '임보'라는 결과물을 가지고 이번 기수를 끝낼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은 임장도 임보도 (물론 저도 아직은 가끔만 그렇게 느끼지만..ㅠㅠ) 되게 재미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 1주차 조모임이 내정되어 있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한 우리 조원 분들과 또 즐거운 조모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 [적용해보고 싶은 점]


- 원씽 캘린더로 월간 계획 꼼꼼히 세우고 움직여보기!

그동안 목실감시금부는 계속 작성했지만, 일간으로 계획을 매일 세우기만 했지, 월간 계획을 꼼꼼히 생기고 트래킹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해야 할 일은 계속 생기고, 그 때 그 때 대처할 게 너무 많은데 월간 계획을 굳이 세워야 하나 라는 생각도 계속 들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너나위님의 2달 캘린더를 활용해서, 월간 계획을 세우고, 임보 앞에 당당히 붙이고!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것은 나누라고 저 뿐만 아니라 같은 조의 다른 조원분들과도 가능하면 월간계획을 공표하고, 함께 최대한 많은 결과물을 이루어내는 10월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모님이 내가 생각하는 한계보다 20%를 초과 설정하면,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100% 한계정도는 뚫어낸다고 하셨는데 이번 10월을 제 한계를 넘어서보는 달로서 기록해 보고 싶습니다.


정말 늘 열정적이시고, 그 때 그 때 수강생들에 맞는 말씀해주시려고 많이 준비해 와주시는 자모님 덕분에 강의를 듣는 내내 너무 설레고, 재밌고, 반성하고 아주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배운 것도, 적용해 보고 싶은 것도 너무너무 많은데 10월의 첫 강의를 자모님으로 시작해서 아주아주 설레면서 실준반 임보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 날아가보겠습니다! 우리 실준반 46기 14조 조원분들 다들 화이팅!!






댓글


남양읍user-level-chip
23. 10. 10. 17:35

우와 조장님 후기 클라스가~~ 기본부터 같이 시작해요 ㅎㅎ 화이팅!!

맥머핀user-level-chip
23. 10. 11. 17:51

조장님은 달라도 다르시군요.. 같이 화이팅입니다!!!

효네user-level-chip
23. 10. 12. 07:20

와 조장님 후기! 월간캘린더 저도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