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2반여름 우리의 러빈쓰❤ 록키록키] 독서후기#2 - <죽음의 수용소에서>

  • 24.07.23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클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투자자 록키록키입니다.

<죽음의 수용소> 책을 오랜만에

다시 읽게 되었는데,

지난 번 보다는 확실히 더 많이 공감 되고,

저자가 전달하려는 핵심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본>

저자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면서,

그 동안 발생했던 끔찍한 이야기,

잔인한 이야기, 절망적인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적나라하게 들려주었습니다.

 

물론 인간적인 이야기와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자가

그런 지옥 같은 환경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대해 관찰하고,

이를 자신만의 심리학 이론으로 적립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프로이트(Sigmund Freud) 학파가

주장하는 정신 분석 기법과 다르게,

인간에게 일어나는 정신적 문제의 원인을

대부분 과거 좋지 않았던 가정 환경과

관계에서 찾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관찰하고 정리했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은 삶의 의미가 있을 때 더 오래 살 수 있다’ 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근거 없는 희망을 가졌다가,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자 삶에 실망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저자는 인간은 의미를 찾는 존재라고 합니다.

 

''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니체 -


<깨>

 

맞습니다.

우리 투자자도 왜 투자하면서,

살아가야 아는 지가 정말 중요하다가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은 목표가 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약한 목표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노후 준비나 성취 또는

타인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역경에서

더 잘 버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후 준비는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성취감과 이타주의자가 되려는 것은 내가 좋아서

하는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몇몇 자기계발서에서는 ‘모두가 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모든 사람이 모두 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결국 부자는 소수가 되고,

대부분 사람들은 큰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그럭저럭 평생을 살아갑니다.

이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감히 어떤 삶은 의미 없다고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삶은 그저 연속의 선택이자,

행복도 내가 욕심을 조절하면,

즉각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허무한 인생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주변의 모든 다른 것을

다 버리고 그 목표를 추구했으나,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닫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해서는 이렇습니다.

'나는 미래의 ㅇㅇㅇ를 위해

지금의 ㅇㅇㅇ를 참고 할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 아마 괴롭고 불행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주장하는 ‘실존적 의미’를

갖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고 있는 행동에

의미를 찾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행동에서 행복을 느끼고,

'내일 당장 죽더라도,

오늘은 이 일을 하겠습니다.'와 같은

생각으로 오늘을 살면 행복을 미루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고테라피는

저자가 만든 정신질환 치료법이며,

실존적 좌절을 분석하며,

환자에게 의미를 찾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아직 로고테라피는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그 치료법 중 하나인 역동성의 사고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체험해 본 적 있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적>

 

1. ‘테헤란에서의 죽음’ 교훈 복기

 

책에서 테헤란에서의 죽음 에피소드를

하나 들려줬는데, 그게 바로 결과가

예측되지 않는 위험한 일에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에 이 원리를 빗대서 이야기하자면,

예측을 해서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사면 오를 거야…

지금 이렇게 하면 피할 수 있을 거야…

괜찮으니까 대비 같은 거 안 해도 돼…'

와 같은 생각입니다.

 

투자의 본질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인데…

 

과거보다 많이 높아진 가격에,

앞으로도 계속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감당이 안 되는 데도 투자하는 것은

바로 ‘테헤란에서의 죽음’과 같은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를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중에서,

만일 실수해도 계속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역동적 생각

잠이 안 올 까봐 걱정하면,

잠이 정말 더 안 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좋은 방법을

하나 제시했는데,

역동적 생각을 반대로 활용하면,

제가 개선하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가 두려울 때는,

스스로 절대 투자하지 말자고 생각하니,

오기가 생겨서 꼭 투자를 행하게 생각이 바뀝니다.

 

관심을 걱정되는 포인트에서

다른 포인트로 이동 시키면서,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되돌리는 효과를 보는 게

그 원리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라라예요
24. 07. 24. 12:13

책을 통해 투자와 연결짓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록키님~ 저는 너무 개인사에만 빠졌던 거 같습니다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