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마존] 8개월 휴식기, 월부에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

  • 24.07.31

 



 

 

안녕하세요!

포기하지 않는 투자자 마존입니다!

 

첫 나눔글이네요!

(모야 나 너무 떨려..)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부족하나마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월부 첫 입성

 

 

저는 월부에 22년 5월에 입성했습니다.

결혼하면서 21년 상승장에 0호기를 급하게 매수하고,

지인 추천으로 열기를 듣게 됐어요.

 

 

열기를 들으면서 너무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아, 내가 집을 잘못 샀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겠단 마음으로, 한달 두달..

열기, 실준, 열중, 광탈 , 실준... 또 실준.. 실준...을 하면서

8개월 정도를 보낸 것 같습니다 ㅎㅎ

 

지인짜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모두가 그렇듯이 파워포인트 엑셀 등등 모든게 어려웠거든요.

 

매임? 전임?

그런걸 할겨를도 없이 임장 임보도 버거웠습니다.

(노이해.. 어떻게들 하는거야.. 미쳤어..

맨날 한 생각ㅋㅋㅋ;; )

 

힘들어도 다 못 끝내도

이상하게 관두기 싫었습니다.

그냥 .. 이유는 없었어요.

그래야할 것 같았습니다.

 

 

 

 

8개월 휴식기

 

 

어떻게든 하나씩 해나가고 있던 차에,

직장에서 플젝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아트직군이기 때문에, 끝없는 컨펌을 받곤 하는데요.

중요한 작업을 하다보니

계속 되는 야근에 월부를 유지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그냥

이도저도 아닐거면 강의를 쉬자.

 

그렇게 쉬고 일에 빠워 집중을 합니다.

마감은 잘했어요 ㅎㅎ

.

.

.

 

그런데 바로 월부가 오기 싫은겁니다?

오히려 잘 아니까요.

임 장 임 보

너모 힘드니까요!!!

 

그렇게 잉여처럼

1개월을 일도 널널, 월부도 안하는

백수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잉여 인간 마존은

어떻게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8개월 휴식 이후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

 

첫째.

동료들과 지속적인 원씽.

 

완전 놓기 싫었던 저는 독서 한페이지라도 원씽으로

인증을 지속했습니다.

(우리 뫄씬, 두웰, 부자되라 자실조 싸랑해..)

 

그리고 다른 그룹 하나 더, 열중반 그룹.

어떻게 8명이나 남아있는지 ㅎㅎ

정말 감사한 그룹입니다.

그렇게 달려나가는 동료들의 등을 지켜봅니다.

 

저어어엉말 최소한의 끈을 놓지 않으려 했던 것같아요.

 

 

 

둘째.

지속적인 종잣돈 모으기.

 

너무 당연한 소리겠지만,

만약 제가 종잣돈을 모으지 않았다면?

돌아와도 저에겐 소중한 시드가 없었겠죠.

 

아직 1호기 전이지만,

저에겐 종잣돈이 있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셋째.

종자돈 매달 눈으로 확인.

 

그냥 모으는게 아닌 매달 확인했습니다.

얼마가 모였나,

어느날 소파에 빈둥대다가

종잣돈 확인하면서

 

이돈으로 뭘 할까....

라는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동산인거죠 ㅎㅎ

 

근데 내가 그냥 이대로 아무집이나 또산다면?

.

.

.

 

벌떡..!

 

"남편아! 나 다시 월부를 해야겠어!!!"

 

 

 

저는 그렇게 다시 의지를 가지고

네번째 실준반을 신청했습니다 ㅎㅎ

 

쉽지 않았어요.

다시 시작한다는게,

원래도 느렸지만,

다시 따라간다는게,

 

근데 이번에도 그냥 했어요.

소파에 누워있던 순간이 생각나서,

뚜렷한 목표보단

후회할것 같아서 다시 하게됐습니다.

 

 

 

전 인제 더 또렷한 목표를 생각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떤 이유라도

유지를 할 수 있다면,

그게 또 동기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지속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지투, 실전, 월학까지

이런 날도 왔습니다! (어무니 ㅠㅠㅠ)

 

상상도 못할만큼 멋진 동료분들과 만나고

도움을 받고

지금도 많이 배우면서,

인제 나눔글도 써보는 사람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짧게 혹은 길게 휴식 중이거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불안해 마세요.

 

 

 

1. 동료들과 매일 원씽

2. 종자돈 모으기

3. 종자돈 매달 확인 하면서 어떻게 쓸지 생각하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정도만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일이 바쁘기도 하고,

유리공이 반대하기도 하고,

몸이 아프기도 하고,

진실의 순간이 와서 고민도 되고,

많은 일이 있지만

 

 

소중한 행복과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우리 월부인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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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트리탑
24. 07. 31. 22:17

마조니님~~~ 나눔글~~ 멋집니다. 잠깐만 쉬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잇는 저만의 루틴과 목표를 다지는.~~ 그런 글이었어요. 우리 계속 같이 해요~~ 아시죠??

블랙스완
24. 08. 01. 00:26

조장님 폭풍성장중이시군요 !! 오~!!! 나눔글이라니 !! 글쓰시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다시돌아오셔서 정말다행입니다 ~!

루피님
24. 08. 01. 08:07

마존임의 나눔글을 읽을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네용!! 저도 다시 의지를 다잡습니당!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