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초 11기 끝까지 9하라 그러면 60억이 생길 것이다. 하수맘]부자대디님 강의 후기

지금은 과제 제출 마감 2시간전, 정말 힘들어서 대충 몇 줄만 쓰기로 맘 먹었는데, 부자대디님 마지막 부분에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고 힘이 저절로 났기에 조금더 쓸 수 있을 거 같다. *^^*

이번 강의는 **지역 분석 강의다. 지난번 제주바다님의 지역강의처럼 나에게는 지역명이 나오는 강의라는 것이 참 재밌고 신선하였다. 아마도 이전 열중이나 실준과는 달리 지역명이 와닿았기 때문인거 같다.


나에게는 큰 장벽이 있다. 앞마당이 아직 2개. 그래서 늘여가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큰 문제는 종잣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코칭도 신청해 두었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여러 가지다. 아마 다들 종류의 차이지, 정도의 차이는 주관적이라 느끼는 정도는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부자대디님은 참 느린 듯 설명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셨다.

중간중간 강의를 멈추고 받아 적어가면서 공부를 하였는데, 그 지역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수도권만이 답이라고 오만하였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임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미분양이 쌓여 가격이 말도 안되게 싼 것이 남의 일인 것만 같았는데 강의를 통해 현재 상황임을 믿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임장이 병행되는 강의가 서울투자기초반 말고는 갈 수 있는게 없어서 걱정하였는데 자실도 한 번 해보면 어떨까 한다. 나같은 경우는 덤벙대고 깊은 생각이 모자라는 단점이 있어서 투자에 신중에 신중을 구해야지 하면서 투자가 먼 일처럼 여겨지는데, 부자대디님은 노력한만큼 투자 성과로 이어져야 하므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신다. 맞는 말이다. 성급한 일처리로 후회만 남은 일들이 많아서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디님이 힘들때마다 이거 되는거야? 하다가도 안하면 다른 거 있나 했다는데 공감이 되었다. 아무래도 종잣돈이 없어서 공부하다가도 언제 할 수 있으려나 힘이 빠지기도 하고 공부 자체도 힘들기에 이거 맞나 남들은 잘하는거 같은데...하였는데 대디님도 똑같은 과정을 거쳤다니 다행이다싶다. 철저해 보이고 처음부터 잘하셨을거 같은 이미지이신데 **지역을 30번이나 임장했지만 투자로 이어지지 못했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동질감이 느껴진다. 그리곤 대디님도 그러셨으니 나도 할 수 있을거 같다. 강의의 하이라이트는 항상 마지막인거 같다. 나같이 나이 많고 퇴직이 몇 년 안남은 상황에서 앞을 비추는 등불 같기만 하다. 예전의 다른 경험에서 결과 없이 에너지와 돈만 낭비하고 시간만 속절없이 날려버린 쓰라린 기억이 있다. 실패의 경험이 누적되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 부자대디님의 따뜻한 조언을 등불삼아 종잣돈을 마련하고 투자 성과를 내본 후 이 길을 꾸준히 가다보면 길게 가는 투자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한다. 감사합니다. 코칭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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