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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필독 책은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였다
맨 처음 월급쟁이 부자들을 접하게 된 계기도 너나위님의 강의여서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책이었다
평소에는 영상보다 책에서 얻는 진정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쏟아 부으신 열정과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심이 엄청 크게 느껴졌기에 이번 책은 너나위님의 강의를 다시 한번 복습을
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너나위님이 투자를 하게 된 계기를 읽으면서 나의 월부 입문 상태를 되돌려보게 되었다
20대에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지리도 익히면서 매주 신문에 기재되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를 꼬박꼬박
챙겨보면 서울과 비교하면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가 이렇구나, 어느 정도면 투자가 가능하겠네, 월부에서
배운 서울의 여러 급지에 대한 매매가,전세가들을 머릿속에 넣었던 때가 있었다
실제 서울 아파트 상승장 초기에 신혼 집을 팔지 않고 더 큰 평수를 매수해 2주택을 유지하면서 대출이자를 갚으며
6개월 정도를 버텼지만 대출 이자 상승으로 5~6천만원의 수익을 보았으니 아쉽지만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이 계약과 잔금 사이에 1억 가까운 매매가가 상승하게 되고 2주택을 유지하지 못하고 팔자고 했던 나의
실수가 되어 (나는 28년전 5~6천만원도 충분히 큰 수익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집의 모든 경제권은 남편에게
넘겨 주었다
이일을 계기로 지금까지 남편에게 모든 경제권이 넘어가면서 필요할 때 생활비를 받아 쓰는 생활이 이어졌고 이 또한
나의 탓을 하지 않았기에 불편함이 없이 지내왔다
정말 우연히 접하게 된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나는 예전 관심사였던 부동산이라는 단어가 망치가 되었고 그동안 살았던 28년간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들 키우며 정신없이 살아왔고 나름 정말 충실히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나에게는 최근에 일을 하게 되면서
만든 약간의 종잣돈이 전부였고 후회가 밀려왔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었는데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면서 살아왔는가? 하는 후회였다
막상 은퇴 나이가 가까이 오니 연금 자산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 마저도 내가 원하는 금액을
맞추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남편에게만 의지하며 살아왔던 과거가 많이 반성이 되었다
그래도 월부를 접하게 된 계기가 더 늦었다면 어찌하였을까? 나의 노후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나보다 더 젊은 사람들이 노후를 위해 공부를 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면 참 훌륭하고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너나위님과 이 책 역시 그랬다
열반3주차 강의인 양파링님의 전세빼기를 듣고 나서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으니 왜 전세를
빼는 것이 중요하고 어떻게 전세를 빼게 되었는지 과정 하나하나가 잘 전달이 되었다
특히, 투자 5번까지는 내 실력이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크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너나위님은 여름, 겨울 비수기를 투자한다는 것에서는 공급량이 많아서 전세, 매매가가 하락을 할 때도 같은 의미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저평가를 잘 찾으려면 정말 꾸준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
전세금과 매매가를 무조건 적게 하려는 것보다 싼 것을 잘 찾고 무리한 매매가 조정, 원하는
전세금을 받기 위해 큰 것을 놓치지 말라는 부분도 아주 인상이 깊었다
입지가 좋은 곳의 상승장은 더 가파르게 상승을 하지만 하락장에서도의 큰 폭의 전세금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서는 역전세를 정말 피할 수 없구나, 투자를 할 때부터 역전세를
대비하는 대응책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것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요즘 내가 생각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 임장이라는 것도 결국 아는 지역을 많이 늘려 놓아야
매수를 할 때 조급하지 않고 최선의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도 확실히
인지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너나위님이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생활들과 꾸준한 임장을 했던 행동들을 읽으면서 정말
나라면 너나위님처럼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반문이 들면서 결국은 최고,최선의 노력보다
꾸준함이 나에게는 더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투자를 함에 흔들림이 없게 하기 위한 책을 읽는다는 것도 모든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인 것처럼 너나위님 역시 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열반기초에 이은 열반중급은 투자 + 인생의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지금까지 미진한 투자 공부이지만 이 투자 공부를 다시 한번 정리해 주는 책이 되어 무척 고마운 책이었다
식빵파파님의 말씀처럼 너나위님도 나의 가까운 지인이 되어 나의 투자생활의 든든한 길동무가 될 것 같다
책을 통해 인생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의 인생이 더더욱 설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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