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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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쓰]앞으로의 인생에서 너무나 소중한 기억이 될_지방투자 기초반_21,22기 강사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월부에 미쳐서 언젠가 빛을 발하고 싶은 광광쓰입니다.

 

오늘 지방투자 기초반 21,22기 강사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첫 강사와의 만남에 선발 되었을 때 기뻤던 마음보다는,

 

내가 왜…?’ 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정신없는 회사 생활, 정신없던 주말 간의 임장, 

 

지하철 버스 점심시간 등 틈틈이 쪼개 들었던 강의,

 

늦은 밤까지 졸면서 썼던 형편없는 임보에

 

과연 내가 선발되어도 괜찮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조원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했던 사실은

 

다른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었기에, 지금 이 시간에 온전히 몰입해서

 

 보다 많은 수강생 분들에게  도움될 만한 후기를 남겨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조 분들의 고민이 나의 고민이자 동료분들의 고민이라 생각하고 정리해보았습니다.

 


 

#제주바다 튜터님

 

1. 지방 광역시 매도 후 월세로 전환, 차액으로 서울 투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가버린 가격에 기회가 날아가버린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 아직 서울에도 기회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2급지는 절대적인 가격이 싸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기회를 잡기 쉽지 않은 상황에요. 서울 3,4급지의 구축 84는 아직까지 가격이 싼 편이기 때문에 넓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추가로 거주 중인 광역시는 향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증금을 낮게 깔고 월세로 전환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언제 광역시의 가격이 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보증금을 깔고 앉는 범위를 조금 높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매도한 광역시의 물건이 오르고, 투자한 서울 수도권의 단지는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반드시 이때 서울 수도권 물건을 팔지 않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2. 제한적인 종잣돈 및 연저축액 범위로 지방투자 공부를 1년 넘게 해왔습니다. 지방 앞마당은 늘어가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기회가 있으니 함께 보면 좋다는 얘기를 듣고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만들어 놓은 앞마당에서도 기회가 있으나, 더 좋은 물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는게 더 높은 확률로 좋은 물건을 만날 수 있습니다. 7,8천 투자금으로 광역시를 볼 수 있지만, 1억 투자금으로 경기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방과 수도권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이 투자하기 정말 좋은 상황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문이 열려있는 지금 시장에서, 한쪽이 곧 닫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힘들게 만들어 놓은 지방 앞마당이 아쉽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수도권 투자하고 남은 금액으로 다시 지방으로 내려오실꺼잖아요? 그러니 지방과 수도권을 함께 보시는게 좋습니다.

 

3. 최근 직장 환경의 변화로 절대적인 투자 공부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 안에는 꼭 1호기 투자를 하고 싶은데, 잠시 투자공부를 내려놓고 이직 준비를 먼저 하는게 맞을지, 버티면서 투자공부를 이어나가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 step by step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우선 결과물을 만드는데 집중하세요. 앞마당을 2개 정도 늘린 뒤 비교해서 투자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이후 이직 준비에 몰두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자로서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직장 생활에서의 자아실현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씩 차근 차근 접근하시면 원하는 것들을 이루실 수 있을거에요.

 

4. 튜터님께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나신 뒤 무슨 느낌이셨을지 궁금합니다.

 

→ ‘번 아웃’ 이라는 건 물론 정말 힘들고 지칠때 오는 것도 있겠지만, 목표를 이뤘을 때 크게 옵니다. 내가 꿈꾸던 것, 원하는 목표를 이뤘을 때 인생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지만 정작 바뀌는 것은 없어요. 맛있는 것 좀 더 편하게 먹고, 가고 싶었던 여행지 다녀오고, 가족들과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 정도에요. 너나위님이나 너바나님도 분명 마찬가지일거에요. 오히려 지금 내 돈 그릇에 맞는 금액을 갖고 있는 것인지 걱정스러울때도 있어요. 결국 지금 여러분들과 이런 시간을 가지고, 강의를 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지, 목표를 이룬 결과로 인해 즐거움을 얻고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5. 전세대출관련 규제에 대해서 궁금해요

 

→ 정책이나 규제가 나왔을때가 항상 기회입니다. 첫째)경쟁자가 줄어들고, 둘째)매도자가 급해으며, 셋째)대응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응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어요 1)주전세 활용 2)세낀 매물 알아보기 3)잔금일 분리, 잔금일은 매매계약과 전세계약이 하루라도 차이가 나면 괜찮습니다. 이외의 방법으로 2금융권 대출상담사를 통해서 추가적인 방법을 확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잔금 가능 여부 까지 확인해서 잔금 치루는 이자비용대비 얼마나 더 깎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취득세 규제가 나왔을때에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답니다. 

 

 

#빈쓰 튜터님

 

6. 갖고 있는 수도권 매물이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최근 매도 하였습니다. 이로써 생긴 종잣돈과 매도한 단지 이외에 갖고 있던 단지에서 추가 대출을 받아 적극적인 서울 투자를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 대출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을 보았을 때 큰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리스크가 따른 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현재 매도한 단지도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싼 물건을 팔아서 비싼 물건을 사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서울 물건이 계속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부침이 있고 조정이 있을텐데, 부침과 조정이 있을때 사는게 좋지, 올라가고 있는 가격에 추격 매수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너도 나도 사려할때가 상승장이고, 아무도 보지 않을때가 조정기입니다. 이런 시기를 잘 봐야 합니다.

현재 서울 평균 전세 가격이 2~2.5억이 올랐고, 전세 고점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단기간에 급등한 가격을 봤을때 나중에 역전세도 생각해야 합니다. 질문자분의 적극적인 투자 마인드도 좋지만, 아직 맞아보지 못한 리스크의 아픔을 …충분히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으면 많이 아픕니다 ㅠ

 

7.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너무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조금씩 성장하면 돼요. 1장 쓰던 임보를 2장만 써도 충분히 잘 해낸거에요.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들어가면 돼요. 하지만 ‘~하니까 안돼’ 라는 이유를 붙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결국 이유를 대면 끝도 없기 때문이에요. 성장하고 싶으면 목표만 보면 됩니다. 제 칼럼 중에 ‘오늘만 사세요’ 라는 칼럼이 있는데 말 그대로 오늘 하루 목표만 보고 내일은 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목표를 이뤄나가면 됩니다. (이 후기글을 쓰는 동안 제 내일은 없다 생각하고 작성하고 있습니다 …ㅋㅋ) 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해서 3~5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에요. 절대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목표를 잘게 쪼개서 하루를 달성하고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과정에서 확언을 하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꼭 ! 확언하세요. 어색하고 부끄럽겠지만 결국 이뤄질 것입니다. 

 

8.종잣돈 5천만원, 연 저축액 2~3천만원 정도 규모에서 지방, 수도권 어디를 보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하고싶은 곳 하시면 돼요. 지금 당장 지방을 가도 되고, 돈을 모아서 수도권을 봐도 좋습니다. 단,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지방 시장 상승이 4차까지 있다고 하면 현재 일부 지역은 2차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2차도 못 간 지역도 있습니다. 그만큼 잘 찾으면 지방도 좋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3천만원의 소액투자로 포항,김해 등의 좋은 단지들도 볼 수 있지만 전세를 잘 봐야합니다.(실력이 필요)  

 

9. 올해 2월 지방 중소도시 투자를 진행하고, 2년 뒤 매도 후 서울 투자로 갈아타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년 1년 동안 불가피하게 투자 활동을 못하는 시기가 있어 어떻게 투자공부를 이어나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2년 뒤 매도 후 서울 투자로 점프업 하는 것은 좋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2년 뒤에 매도가 되지 않는 경우도 반드시 생각해서 플랜a,b,c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년 정도 투자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앞마당이 날아가거나 어디 가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 번 , 안되면 분기에 한 번이라도 특강을 들으면서 감을 유지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만약 지금이 과거의 2021년이라면 2년 뒤 2023년에는 정말 좋은 가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꾸준히 오래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0. 9월 실전반 강의를 듣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광클에 성공하지 못해 자실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 실전반 첫 OT라 가정하고 튜터님께서 한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실전반 OT에서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독/강/임/투 중에서 단 1개의 목표를 잡으라고 얘기를 합니다. 단 1개만 잡아서 벽을 깨도 충분히 성장 가능합니다. 단, 그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누군가에게 체킹이 되어야 합니다. 이전보다 한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거나, 내가 좀 더 많은 성장을 이루고 싶으면 살짝 무리한 목표를 세워도 좋습니다. 한 가지 벽을 깨서 성장 할 수 있는 9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 22년 말부터 2년 가까이 투자 공부를 진행중입니다. 지방투자를 위해 꾸준히 앞마당을 만들었고, 최근 수도권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다시 수도권을 봐야 할 생각을 하니 너무 지칩니다. 하필 이럴 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실전반도 성공이 되었는데, 마음 같아선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 또한 너무 힘들었어요. 흔히 말하던 꿀 직장을 그만 두고 프리랜서로 주 2일만 일하고 나머지 5일을 임장과 강의에만 매진했어요. 지방투자수업을 저녁까지 듣고 근처 24시 카페에서 쪽잠을 잔 뒤, 아침 첫 기차를 타서 임장을 하고 돌아와 차에서 그냥 잠이 들었던 적도 많았어요. 그리고 집에 가지 않고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나요… 아마 많이 힘드셨을 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나에게 작은 보상을 해줘야해요. 저는 남편과 실전반 사전임보 제출, 최종임보 제출 이후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맥주 한 캔씩 하면서 소소한 얘기를 나누면서 풀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질문자님께서도 조그마한 보상이나 휴식을 통해서 다음 발자국을 내딛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

 


튜터님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조언에 2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몰랐습니다.

 

모든 조원 분들의 질문에 답 해주시기위해 마지막까지 남아 질문을 받아주셨고,

 

한 분 한 분 마음을 다해 조언해주신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조원분의 얘기와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월부에 투자를 배우러 왔지만, 인생을 배워가는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느낀 이 감정과 튜터님들의 진심이 글로 100% 전달되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동료분들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료여러분 모두의 성공을 응원하며,

 

끝으로 튜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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