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밀려오려하면 그냥 책을 읽고 공부를 더 하자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막연함과 무지함으로 나에게 왔었던 기회들을 놓쳤다는 회고를 통해서 앞으로 나는 또 이렇게 기회를 놓칠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러고 싶지 않아졌다.

이제 겨우 1주차에 너무 많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여전한 막연함과 의구심들이 휘몰아치지만

천천히 조원들과 함께 힘을내면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엄청난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주1회 약 2시간의 조원들과의 나눔은 서로의 노력으로 이루어갈 수 있다.

누군가는 너무 늦은게 아닌가,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것인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각자의 삶의 템포에서 주어진 지금의 상황을 또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아갈 것인가는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날들에 대한 큰 변화 또는 변화없이 그대로 또는 더 악화될지도 모를일이다. 

천천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남은 3주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하고 힘을 받을 수 있는 조모임으로 마무리를 하고싶다.

오늘도 다른 잡념들 그동안의 악습들을 조금씩 걷어내면서

나는 책을 읽고 더욱 공부를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나에게 필요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