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9기 110조 화목한글1]

  • 24.09.10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과거 10여 년 동안 전문직업인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던 나에게

2014년 후반부터 2016년까지 약 2년여의 기간은

정서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열심히 공부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에 취직하고

결혼해 가족을 이루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최고의 선이었던 문화 속에서

나 역시 직장인으로서는 내 분야에서 최고를 꿈꾸며

돈은 꼭 필요한 존재로 많이 있으면 있을수록 좋지만

드러내놓고 좋아하는 티는 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2016년에 들어와 나는 점점 피폐해졌고

1, 2년, 아니 다만 6개월이라도

병가를 냈으면 싶었다.

(이 역시 정당한 나의 권리였음에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나의 무지함의 끝은 어디였던지... ㅠㅠ)

 

그 순간

매달 갚아야 하는 신용카드 대금과

대출금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내가 쉬고 싶을 때 쉴 수 없고

내가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둘 수 없었던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바로 직장이었다는 사실이

내게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곧 직장을 그만두어야겠다고 결심한 나는

매월 받았던 월급 정도는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수익 구조를 만들고 싶었고

난생처음 재테크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의 첫 재테크 책, 서문의 첫 문장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면서

돈 공부 하지 않는 당신,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이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이 책 저 책을 통해 얻는 짧은 소견과

귀동냥으로 얻어들은 자투리 지식

그리고 이후 몇 번의 부동산 계약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확신이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정식으로 부동산을 공부하지 않았고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열반기초반 수강을 통해

그 “기초” 지식을 쌓고 싶고

더욱 중요하게는 부자들의 습관을 내 몸에 내재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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